윤석열, 이재명·이낙연과 양자대결 모두 밀려..홍준표·유승민 추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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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이재명 경기도지사·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양자대결에서 모두 오차범위 내 뒤진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0일 나왔다.
여론조사업체 윈지코리아컨설팅이 아시아경제 의뢰로 지난 7~8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6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휴대전화 가상번호 100% 자동응답)를 실시한 결과 양자 대결에서 이 지사는 41.8%, 윤 전 총장은 41.3% 지지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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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손인해 기자 =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이재명 경기도지사·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양자대결에서 모두 오차범위 내 뒤진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0일 나왔다.
여론조사업체 윈지코리아컨설팅이 아시아경제 의뢰로 지난 7~8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6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휴대전화 가상번호 100% 자동응답)를 실시한 결과 양자 대결에서 이 지사는 41.8%, 윤 전 총장은 41.3% 지지율을 기록했다.
두 후보 간 격차는 0.5%포인트(p)로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 ±3.1%) 내다.
지난 7월4주차 조사보다 윤 전 총장은 2.6%p, 이 지사는 0.6%p 하락했다.
이 지사는 40~50대와 경기·인천, 호남, 강원·제주 지역에서, 윤 전 총장은 20대와 60대 이상, 서울, 대구·경북(TK) 지역에서 우세를 보였다.
윤 전 총장은 이낙연 전 대표와 가상대결에서도 42.6%로 이 전 대표(45%)보다 밀렸다.
이 전 대표는 여성과 30~50대, 호남, 강원·제주 지역에서, 윤 전 총장은 남성과 60대 이상, 서울, TK 지역에서 우세했다.
민주당 대선 후보 적합도 조사에선 이재명 지사가 33.3% 지지율로 1위를 기록했다.
이어 이낙연 전 대표(20.6%), 박용진 의원(6.9%),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6.2%), 정세균 전 국무총리(3.1%), 김두관 의원(1%) 순이었다. 없음·잘모름 응답은 25.6%였다.
최근 네거티브 선거전 영향으로 전주 대비 이 지사(-2.1%p)와 이 전 대표(-1.8%p) 모두 지지율이 소폭 하락하고 유보층이 늘어났다.
보수 야권 대선 후보 적합 인물로는 윤 전 총장이라는 응답이 24.3%로 가장 많않다.
이어 홍준표 의원(17.3%), 유승민 전 의원(10.2%), 최재형 전 감사원장(9.1%), 원희룡 전 제주지사(5.5%),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3.5%) 순이었다. 없음·잘모름은 17.7%였다.
전주 대비 윤 전 총장은 4.1%p 하락한 반면 홍 의원(+1.4%p)과 유 전 의원(+1.1%p), 최 전 감사원장(+0.5%p)은 일제히 상승하며 윤 전 총장과 격차를 좁혔다.
정당지지도는 민주당 36.5%, 국민의힘 30.1%, 열린민주당. 7.7%, 국민의당 5.5%, 정의당 4% 순이었으며 무당층(지지정당 없음·잘모름)은 14.3%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
s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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