낫소, 제천 체육회와 '스포츠 전용' 코로나 진단 키트 업무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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낫소와 충북 제천시가 '스포츠 전용'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 키트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낫소는 "지난 6일 충북 제천시 체육회와 업무 협약을 맺고 스포츠 전용 코로나19 진단 키트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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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낫소와 충북 제천시가 '스포츠 전용'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 키트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낫소는 "지난 6일 충북 제천시 체육회와 업무 협약을 맺고 스포츠 전용 코로나19 진단 키트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낫소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각종 스포츠 대회가 취소 및 연기되는 등 스포츠 환경이 어려워졌다"면서 "이를 극복하고 사업을 확장하기 위해 자가 진단 키트를 개발하는 국내 벤처기업에 과감하게 투자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개발된 스포츠 전용 코로나19 진단 키트는 검사 3분 내로 결과 확인이 가능해 스포츠 현장에서 빠른 진단이 가능하다"며 "검사 결과 시점과 스포츠 대회 개최 시점까지의 시차에서 발생하는 감염 위험을 줄여 선수들과 관중에게 안전한 대회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기대를 표했다.
한편 제천시는 최근 유소년 축구대회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집단 감염으로 각종 대회가 취소 및 연기되는 등 큰 피해를 입었던 바 있다.
이강윤 제천시 체육회 회장은 "이번 협약으로 제천시를 방문하는 모든 선수단과 학부모 및 관계자들에게 코로나로부터 안전한 대회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제천시 체육회 모두가 입체적 방역대책을 준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주은형 낫소 회장은 "스포츠를 통해 지역 경제를 살리려는 제천시 체육회의 비전에 동참할 수 있어 감사한 마음"이라며 "스포츠 전용 코로나19 진단 키트가 코로나로 피해를 보는 지역 경제를 살리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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