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코로나19 간이검사 버스 운행..취약지역 방문

여운창 2021. 8. 10.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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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역 확산 차단을 위해 취약지역을 직접 찾아가 간이 검사를 하는 '찾아가는 전남 행복버스'를 한시 운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코로나19 확산 가능성이 높은 취약지역에서 한시적으로 코로나19 선제 검사에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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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이동검사소 [전남도 제공]

(무안=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전남도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역 확산 차단을 위해 취약지역을 직접 찾아가 간이 검사를 하는 '찾아가는 전남 행복버스'를 한시 운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전남 행복버스는 의료·복지·문화 등 기본적 혜택을 받지 못하는 주민에게 맞춤식 종합 서비스를 하기 위해 도입됐다.

코로나19 확산 가능성이 높은 취약지역에서 한시적으로 코로나19 선제 검사에 활용된다.

주요 관광지·외국인 종사 사업장·유흥시설 밀접 지역 등 다중집합 장소나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유형의 사업장을 우선 찾아간다.

간이 검사를 바라는 주민은 누구나 증상 여부와 관계없이 무료로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다.

검사는 전문가용 간이검사키트로 이뤄지며 결과는 15분이면 확인할 수 있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이날 운행식에서 "지역 확진자가 줄지 않는 상황에서 이동검사소가 숨은 감염자 발굴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취약시설과 사업장 종사자는 모두 검사를 받을 것을 간곡히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bett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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