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대학생 121명에게 총 1억2300만원 주거비용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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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가 지역 내·외 대학생들의 주거비용을 지원한다.
경기 포천시는 대학생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해 '2021년 제1차 주거복지 대학 장학생'을 모집, 121명의 관내·외 출신 대학생을 최종 선발해 총 1억23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고 10일 밝혔다.
시에 따라면 장학금을 신청한 대학생들이 부담하는 평균 월세가격은 34만6160원으로 단순 계산 시, 순수 주거비 명목으로 연평균 415만3920원을 지불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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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포천시는 대학생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해 ‘2021년 제1차 주거복지 대학 장학생’을 모집, 121명의 관내·외 출신 대학생을 최종 선발해 총 1억23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고 10일 밝혔다.
재단법인 포천시교육재단이 추진한 이번 장학금 지원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가계별 경제적 부담과 월세가격 상승이라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 시행해 학생과 학부모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특히 더 많은 장학금 수혜의 기회를 보장하고자 ‘생활비 명목 장학금’ 성격으로 편성·지급해 한국장학재단 등 타 기관의 장학금과 중복수혜가 가능하다.
재원은 포천시 출연금과 포천시 교육 발전을 위해 민간에서 자발적으로 기탁한 기부금 등을 활용해 마련했다.
시에 따라면 장학금을 신청한 대학생들이 부담하는 평균 월세가격은 34만6160원으로 단순 계산 시, 순수 주거비 명목으로 연평균 415만3920원을 지불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주택 임대료는 전세 또는 보증금 개념과 달리 회수할 수 없는 매몰비용으로 각 가정에 큰 부담이 될 것으로 분석했다.
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는 박윤국 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학생들이 포기하지 않고 안정적인 학업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포천시교육재단을 중심으로 다양한 장학사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재훈 (hoon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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