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AI 시대, 미래세대를 위한 교육 개편 논의

과총·3대 한림원, 11일 합동 토론

인공지능. 게티이미지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는 한국과학기술한림원, 한국공학한림원, 대한민국의학한림원과 함께 11일 '소프트웨어(SW)·인공지능(AI) 시대, 미래세대를 위한 교육과정 개편을 촉구한다'를 주제로 합동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2022 교육과정 개정을 앞둔 상황에서 미래 국가 경쟁력의 핵심인 SW와 AI 교육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바람직한 방향으로 교육과정을 개편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기조연설을 맡고, 조준희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회장이 '미래산업 주도하는 소프트웨어·AI, 미래인재 필요하다', 김현철 고려대 교수가 '디지털 대전환 시대의 SW·AI 교육과정'을 주제로 발제한다.

이어지는 패널토론에는 박형주 아주대 총장이 좌장을 맡아 김자미 고려대 교수, 이은주 삼성SDS 상무, 오순영 한컴인텔리전스 CTO, 이영미 고려대 의대 교수, 한은미 과실연 공동대표, 이시영 KAIST 기술경영학부 석사과정, 이영완 한국과학기자협회 회장, 조승래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간사, 김영식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 김정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프트웨어정책관, 함영기 교육부 교육과정정책관이 참여한다.

이 포럼은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온라인 포럼으로 개최되며, 유튜브, 네이버TV, 카카오TV 한국과총 채널을 통해 생중계되고 댓글을 통한 실시간 질의응답도 진행될 예정이다.

과총은 "4차 산업혁명과 함께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에 대한 이해가 미래 세대 필수 소양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에 관련 교육과정 강화와 인재 육성 방안 마련을 위해 국회와 정부를 비롯해 산·학·언이 한자리에 모이는 대토론의 장을 마련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