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소 20골 보장"..첼시 복귀 임박한 '1500억' 공격수, 퍼디난드도 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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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레전드 리오 퍼디난드가 첼시 이적이 임박한 로멜로 루카쿠(28, 인터밀란)에 대해 평가했다.
영국 '미러'는 10일(한국시간) "첼시가 9,750만 파운드(약 1,551억 원)의 이적료를 투자하면서 루카쿠가 인터밀란을 떠나 친정팀으로 돌아올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루카쿠는 2011년 첼시에 입단했지만 주전 경쟁에 애를 먹었고 3년 만에 에버턴으로 이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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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레전드 리오 퍼디난드가 첼시 이적이 임박한 로멜로 루카쿠(28, 인터밀란)에 대해 평가했다.
영국 '미러'는 10일(한국시간) "첼시가 9,750만 파운드(약 1,551억 원)의 이적료를 투자하면서 루카쿠가 인터밀란을 떠나 친정팀으로 돌아올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토마스 투헬 감독 체제의 첼시는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차지하는 등 인상적인 성과를 거뒀다. 하지만 최전방은 아쉬웠다. 새로 합류한 티모 베르너는 잉글랜드 무대 적응에 애를 먹었고 올리비에 지루(현 AC밀란)와 타미 아브라함은 많은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이에 공격 강화를 위해 엘링 홀란드 영입에 착수했다. 그러나 도르트문트가 홀란드를 절대 팔지 않겠다는 뜻을 굽히지 않으면서 협상이 지지부진한 상태가 됐다. 이에 첼시는 플랜 B를 가동했다. 주인공은 루카쿠였다. 루카쿠는 2011년 첼시에 입단했지만 주전 경쟁에 애를 먹었고 3년 만에 에버턴으로 이적했다.
이후 루카쿠는 맨유를 거쳐 인터밀란에 둥지를 틀었다. 이후 이탈리아 세리에A 최정상급 스트라이커가 됐다. 첫 시즌부터 리그 36경기에 출전해 23골을 터뜨린 루카쿠는 지난 시즌에도 리그 24골을 기록하며 인터밀란이 11년 만에 세리에A 왕좌에 오르는데 크게 기여했다.
이에 최전방 보강을 원하는 첼시가 루카쿠에 적극적인 관심을 보였다.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치오 로마노는 "루카쿠가 메디컬 테스트를 완료했다. 루카쿠는 이번 주에 런던으로 향하고, 며칠 내에 발표가 있을 것이다. 현재 세부적인 서류 작업을 진행 중이다"며 이적이 임박했음을 알렸다.
이런 상황에서 퍼디난드가 루카쿠의 복귀에 대해 언급했다. 퍼디난드는 자신의 유투브 채널을 통해 "루카쿠와 통화했는데 그는 상당히 배가 고프다고 말했다. 루카쿠는 맨유 시절에도 많은 사람들이 의심을 받았다. 다시 잉글랜드로 돌아오면서 이런 것들이 틀렸음을 증명하고자 할 것이다"고 밝혔다.
또한 퍼디난드는 "루카쿠는 최소 20골을 보장할 수 있는 선수다. 어디에서든지 골을 넣을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 지난 시즌 베르너처럼 기회를 얻을 수 있다면 30골~35골도 가능할 것이다. 루카쿠는 첼시가 우승을 차지하는데 큰 힘이 될 공격수다. 충분히 우승할 수 있다"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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