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처뿐인 올림픽?" 일본, 경기장 유지비 적자·코로나 폭증에 '울상'

양진원 기자 2021. 8. 10.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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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2020도쿄올림픽을 개최하고 메달 획득 3위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 성적을 냈지만 막대한 후폭풍을 떠안게 됐다.

세금으로 지은 많은 시설들을 유지하는 데 향후 적자가 예상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져 의료 위기에 내몰리고 있어서다.

두 시설 모두 국내·외 대규모 대회 유치를 목표로 삼고 있지만 일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로 인해 유치가 쉽지 않아 적자 규모가 늘어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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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혼게이자이신문 10일 보도에 따르면 2020도쿄올림픽을 위해 건설된 국립경기장 등 많은 시설들이 향후 적자가 예상된다. 사진은 지난 8일 도쿄올림픽 페막식의 모습. /사진=로이터
일본이 2020도쿄올림픽을 개최하고 메달 획득 3위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 성적을 냈지만 막대한 후폭풍을 떠안게 됐다. 세금으로 지은 많은 시설들을 유지하는 데 향후 적자가 예상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져 의료 위기에 내몰리고 있어서다.

니혼게이자이신문 10일 보도에 따르면 도쿄도가 올림픽을 위해 준비한 6개 시설 중 흑자가 예상되는 곳은 콘서트를 유치할 수 있는 아리아케 아레나뿐이다. 도쿄 아쿠아틱스 센터는 연간 6억4000만엔(약 67억원), 카누 슬라럼 센터는 연간 1억9000만엔(약 20억원)의 적자가 예상된다.

두 시설 모두 국내·외 대규모 대회 유치를 목표로 삼고 있지만 일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로 인해 유치가 쉽지 않아 적자 규모가 늘어날 전망이다. 적자 폭이 계속 확대되면 운영비용을 세금으로 보전해야 할 수도 있다.

신규 시설 중에 가장 규모가 큰 곳은 총공사비만 1569억엔(약 1조6311억원)을 들인 국립경기장이다. 국립경기장은 매년 유지관리비만 24억엔(약 250억원)이 소요된다. 일본 정부는 도쿄패럴림픽이 끝난 뒤에는 국립경기장의 운영권을 민간에 매각할 계획이다.

지난 9일 NHK 등에 따르면 이날 일본의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는 오후 6시30분 기준 1만2073명이었다. 누적 확진자는 104만5023명으로 증가했다. 사망자는 12명 증가해 1만5309명이 됐다. 최근 일주일 동안 신규 확진자 합계는 9만9355명이었다. 이는 도쿄올림픽 개막 하루 전날인 지난달 22일 기준 일주일 신규 확진자 합계 2만6838명의 약 3.7배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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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진원 기자 newsmans1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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