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랄라랜드' 김정은 "요즘 연기 아닌 노래 연습에 빠져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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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엽, 김정은, 이유리, 고은아, 조세호, 광희까지.
노래에 진심인 스타들이 전설적인 가수들에게 노래 수업을 받는다.
그러면서 "멤버들이 노래 부르는 스타일이 다 달라서 시청자분들도 선생님들께 각자 개인레슨을 받는 느낌을 받으실 수 있다. 가수 준비하시는 분들이나 실용음악과 학생들은 무조건 보셔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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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정진 기자 박소연 인턴기자 = 신동엽, 김정은, 이유리, 고은아, 조세호, 광희까지. 노래에 진심인 스타들이 전설적인 가수들에게 노래 수업을 받는다.
채널A는 10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 예능 '레전드 음악교실 랄라랜드'(이하 '랄라랜드')가 이날 밤 10시 30분 첫 방송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기자간담회에는 김정은, 이유리, 고은아가 참석했다.
'랄라랜드'는 대한민국의 내로라 하는 가수들이 자신의 최고 히트곡을 골라 창법 노하우를 전수하는 프로그램이다. 수업을 들은 6명의 멤버들은 선생님의 기준에 따라 만들어진 노래 평가 시스템에 맞춰 가창 미션에 도전하게 된다.
'김정은의 초콜릿' 이후 10년 만에 음악 예능에 복귀한 김정은(47)은 "이 세상의 모든 음악과 뮤지션을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이런 프로그램에 정말 목말라 있었다"며 "정말 제가 바라던 프로그램"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드라마를 찍으면 캐릭터 분석도 하고 대사도 외우고 해야 하는데 정말 요즘은 노래 연습만 하고 산다. 그런데 그게 행복하다"면서 "내가 연기를 이렇게 열심히 했으면 더 잘할 수 있었을 텐데 하는 생각도 든다. 다시 태어나면 정말 천재 뮤지션으로 태어나고 싶다"고 말했다.
또 함께하는 멤버들에 대해서는 "인성 좋은 분들과 프로그램을 함께하고 싶다는 얘기를 (제작진께) 드리고 기도도 많이 했는데, 천사들을 보내주셨다"며 "(멤버들이) 너무 이타적이고 서로 배려하고 대접해줘서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하다"고 말했다.
이유리(41)는 "요리보다 노래가 좀 더 어렵게 느껴진다"면서도 "내가 못 하는 분야에 도전하고 싶은 욕심이 컸다"면서 드라마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에 참여하고 싶다는 목표를 밝혔다.
이어 "이 프로그램에 출연할 수 있어 연예인 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어렸을 때부터 들었던 노래의 주인공들을 현장에서 만나볼 수 있어 좋다. 너무 사심 방송이 돼서 시청자분들께 죄송할 정도"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고은아(33)는 "노래를 잘하고 싶은 욕심이 많았는데 전설이라 불리는 선생님들한테 개인 레슨을 받을 수 있다는 것에 확 끌려서 출연을 결심하게 됐다"고 출연 계기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멤버들이 노래 부르는 스타일이 다 달라서 시청자분들도 선생님들께 각자 개인레슨을 받는 느낌을 받으실 수 있다. 가수 준비하시는 분들이나 실용음악과 학생들은 무조건 보셔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친동생이자 그룹 엠블랙의 멤버인 미르의 반응을 묻자 "'감히 어디 가서 대놓고 노래를 부르냐. 사람들한테 민폐 끼치려고 하냐'고 하면서도 가서 많이 배워오고 자기한테도 좀 알려달라고 했다"면서 "(미르가) 래퍼여서 썩 노래를 잘하지 않기 때문에 제가 노래로는 따라잡을 수 있을 것 같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오늘 밤 처음 방송되는 '랄라랜드'에는 가수 이승철이 출연해 '마지막 콘서트'의 가창 노하우를 전수할 예정이다.
stop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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