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희망디딤돌 전북센터 개소.. "연 340명 청소년 자립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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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10일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자립준비 청소년들의 홀로서기를 돕기 위한 '삼성 희망디딤돌' 전북센터를 전북 전주시에 개소했다고 밝혔다.
삼성 희망디딤돌은 아동양육시설 등에서 지내다 만 18세가 돼 사회로 첫걸음을 내딛는 청소년들이 안정적 환경에서 자립을 준비할 수 있도록 사랑의열매,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주거공간과 교육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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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10일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자립준비 청소년들의 홀로서기를 돕기 위한 ‘삼성 희망디딤돌’ 전북센터를 전북 전주시에 개소했다고 밝혔다.
삼성 희망디딤돌은 아동양육시설 등에서 지내다 만 18세가 돼 사회로 첫걸음을 내딛는 청소년들이 안정적 환경에서 자립을 준비할 수 있도록 사랑의열매,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주거공간과 교육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삼성 희망디딤돌 전북센터는 자립준비 청소년들이 최대 2년간 1인 1실로 거주할 수 있는 22개의 거주 공간과 만 18세 이하 청소년들이 실제 생활환경과 유사한 공간에서 최대 6일간 자립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 4개로 구성돼 있다. 이 외에도 병원·약국·피트니스 센터 등 다양한 편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연인원 340여 명의 청소년이 자립 체험과 각종 교육에 참여할 예정이고, 운영은 굿네이버스 전북본부가 맡는다.
삼성 희망디딤돌은 삼성전자 임직원들이 직접 아이디어를 내고 기부한 금액으로 시작된 사회공헌 사업이다. 삼성전자는 2013년 12월 신경영 20주년을 기념해 특별격려금을 임직원들에게 지급했는데, 임직원들은 이 중 10%를 기부금으로 내놨다. 이렇게 모인 기부금이 지금의 희망디딤돌 사업의 밑천이 됐다. 삼성전자는 임직원 기부금 250억 원으로 2016~17년 부산, 대구, 강원 원주에 희망디딤돌 센터 4곳을 열었다. 지금까지 이 센터를 거쳐 간 청소년만 8,500여 명에 이른다.
삼성의 청소년 교육 사회공헌활동(CSR)은 평소 기업의 사회적 역할 확대를 강조해 온 이재용 부회장의 '동행 비전'이 담긴 프로그램이다. 삼성은 내년까지 경기, 전남, 경북 등 3개 센터를 추가 개소해 전국에 총 10개 센터를 운영할 예정이다.
최윤호 삼성전자 경영지원실 사장은 "자립준비 청소년들의 든든한 희망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와 함께 응원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동욱 기자 kdw1280@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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