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선장터' 안정환 김동현 정호영 이형택, 최고 아재 누굴까

안정환, 김동현, 정호영, 이형택 중 최고의 ‘아재’는 누구일까.

11일 방송되는 KBS2 예능 ‘랜선장터’(연출 손자연)에서는 신세대에 한 발짝 다가가기 위한 안정환, 김동현, 정호영, 이형택의 고군분투가 펼쳐진다.

안정환, 김동현, 정호영, 이형택은 미니밤호박 판매를 위해 전라남도 해남을 방문한다. 미니밤호박으로 만든 한 상 차림 앞에서 먹방을 선보인 네 사람은 ‘아이’라는 공통분모로 이야기꽃을 피운다고.

이형택이 아내와 주로 대화하는 자녀들에 서운함을 드러내자 김동현은 신세대적인 느낌으로 공부해야함을 강조, 그에게 일침을 가한다. 이어 김동현이 최신 유행어까지 물어보며 이형택을 추궁하자, 그는 어처구니없는 대답을 내놓으며 모두의 말문을 막히게 하기도.

그런가 하면 1981년생 김동현은 나이 부심을 부리며 76년생 형들에게 ‘아재 테스트’를 제안한다. 김동현이 ‘도사’하면 생각나는 단어로 ‘머털도사’, ‘영환도사’를 언급한 형들을 향해 깐족대자, 세 사람은 반발을 일으키며 발끈한다고 해 76년생들의 화를 부른 ‘아재 테스트’에 궁금증이 높아진다.

신조어 테스트로 명예 회복에 나선 세 사람은 줄임말 앞에 무너지며 폭소를 안길 예정이다. 특히 안정환은 ‘제곧내’(‘제목이 곧 내용이다’의 줄임말)를 새롭게 해석, 출제자 김동현의 허를 찌르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이렇듯 안정환, 김동현, 정호영, 이형택은 맛깔난 먹방에 이어 유쾌한 입담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고 해 본방송을 향한 기대감이 더해지고 있다.

젊은 세대에 다가가고 싶은 1976년생들의 고군분투는 11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되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랜선장터’에서 만나볼 수 있다.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