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제14대 동북아자치단체연합 의장 단체 맡아

김용태 2021. 8. 10.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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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가 동북아시아지역자치단체연합(NEAR·Association of North East Asia Regional Government)의 의장을 맡아 2년간 동북아 지방 정부 간 교류와 협력을 이끌게 됐다.

10일 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동북아 5개국 73개 지자체의 시도지사 등 대표자가 참석한 가운데 제13대 의장 단체인 러시아 사하공화국 주관으로 열린 '제13차 동북아시아지역자치단체연합 온라인 총회'에서 울산시의 제14대 의장 단체 수임이 승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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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간 동북아 지방정부간 교류·협력..송철호 "미래 경쟁력 방안 모색"
울산시청 [울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울산시가 동북아시아지역자치단체연합(NEAR·Association of North East Asia Regional Government)의 의장을 맡아 2년간 동북아 지방 정부 간 교류와 협력을 이끌게 됐다.

10일 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동북아 5개국 73개 지자체의 시도지사 등 대표자가 참석한 가운데 제13대 의장 단체인 러시아 사하공화국 주관으로 열린 '제13차 동북아시아지역자치단체연합 온라인 총회'에서 울산시의 제14대 의장 단체 수임이 승인됐다.

이에 따라 시는 제14대 동북아시아지역자치단체연합 의장 단체로서 2022년 실무위원회와 2023년 총회를 개최한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의장 단체 수락 연설에서 "광범위한 시대적 변화 속에서 동북아시아 지방정부가 세계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미래 경쟁력을 선점할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김옥채 동북아시아지역자치단체연합 사무총장은 "울산시가 의장을 수임함으로써 울산의 매력을 효율적으로 알릴 수 있게 됐다"며 "시가 추진 중인 북방경제협력에서 탄력이 붙을 것"이라고 말했다.

동북아시아지역자치단체연합은 1996년 한국, 중국, 일본, 러시아 4개국 29개 광역지자체가 참가해 창설한 동북아시아 지방정부 간 다자 교류 플랫폼이다.

현재 6개국 79개 광역지자체가 회원으로 참가하고 있다.

조직은 총회, 실무위원회, 분과위원회, 사무국 등으로 구성돼 있다.

yong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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