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의환양' 양궁대표팀.."더 큰 도전하라" 화끈한 포상

김병덕 2021. 8. 10.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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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양궁이 거둔 쾌거에 국민들이 한마음으로 기뻐해."(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회장님께서 '굿 럭'이라고 말씀해 주셔서 행운을 얻은 것 같아요." (안산 양궁 대표팀 선수) 현대자동차그룹과 대한양궁협회가 10일 2020 '도쿄올림픽 대한민국 양궁 대표팀 환영회'를 열고 금메달 4개를 획득하며 세계 최강의 실력을 재확인한 선수단을 격려하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온택트 방식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대한양궁협회장인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과 국가대표 선수, 박채순 양궁 국가대표팀 총감독을 비롯한 지도자와 가족, 지원 스태프, 역대 메달리스트, 양궁협회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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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관왕' 안산 7억·김제덕 4억 포상금 지급
정의선 회장 "국민들 한마음으로 기뻐해"
더 큰 목표 도전위한 동기부여 뜻도 담아
안산 "회장님의 '굿 럭' 격려에 金 행운이" 

[파이낸셜뉴스] "대한민국 양궁이 거둔 쾌거에 국민들이 한마음으로 기뻐해."(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회장님께서 '굿 럭'이라고 말씀해 주셔서 행운을 얻은 것 같아요." (안산 양궁 대표팀 선수)
현대자동차그룹과 대한양궁협회가 10일 2020 '도쿄올림픽 대한민국 양궁 대표팀 환영회'를 열고 금메달 4개를 획득하며 세계 최강의 실력을 재확인한 선수단을 격려하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온택트 방식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대한양궁협회장인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과 국가대표 선수, 박채순 양궁 국가대표팀 총감독을 비롯한 지도자와 가족, 지원 스태프, 역대 메달리스트, 양궁협회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또 김걸 현대차그룹 사장, 장재훈 현대차 사장, 송호성 기아 사장, 조성환 현대모비스 사장, 안동일 현대제철 사장 등 현대차그룹 사장단도 함께 했다.

[인천공항=뉴시스] 홍효식 기자 = 대한민국 양궁 대표팀이 1일 오후 2020 도쿄올림픽을 일정을 마치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왼쪽부터 오진혁, 김우진, 김제덕, 강채영, 장민희, 안산. (공동취재사진) 2021.08.01. photo@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사진=뉴시스화상
대한민국 양궁은 이번 도쿄올림픽에서 양궁 남녀 단체전과 혼성 단체전, 여자 개인전 등 총 4개 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특히 여자단체전은 9년연속 금메달이라는 세계 양궁사에 기념비적인 기록을 세웠다.

정의선 회장은 환영사에서 "대한민국 양궁이 도쿄올림픽에서 거둔 쾌거에 우리 국민들이 한마음으로 기뻐하고, 해외에서도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면서 "이는 투명한 협회 운영과 공정한 선수 선발이라는 두 가지 변함없는 원칙을 기반으로, 최고의 자리에 올랐음에도 머뭇거림 없이 더 높은 곳을 향해 끊임없이 도전하고 혁신하는 대한민국 양궁에 대한 찬사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껏 힘든 여정을 이겨내며 쌓아온 서로에 대한 믿음과 경험, 결코 현재에 안주하지 않는 도전과 혁신으로 대한민국 양궁은 더욱 밝은 미래로 나아갈 것이라 확신한다"며 "저와 현대차그룹도 대한민국 양궁의 영광스러운 역사가 길이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정의선 대한양궁협회장이 26일 일본 유메노시마 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남자 양궁 단체전을 관람하고 있다. 2021.7.27/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사진=뉴스1
한편 도쿄올림픽의 성과를 격려하고 더 큰 목표에 도전하는 동기부여의 의미를 담은 포상금도 준비했다.

3관왕 안산 선수가 7억원, 2관왕 김제덕 선수가 4억원, 오진혁·김우진·강채영·장민희 선수가 각각 2억원을 지급 받는다. 이와함께 이들 6명에게는 현대차 아이오닉 5, 기아 EV6 또는 제네시스 GV70 중 1대가 증정된다. 지도자, 지원 스태프 및 양궁협회 임직원들에게도 성과와 기여도에 따라 포상금이 지급된다. 또 도쿄대회 국가대표 선수 6명과 지도자, 지원 스태프, 상비군, 양궁협회 임직원 모두에게는 제주 여행권이 제공된다.

올림픽 3관왕 안산 선수는 "앞으로 더 열심히 훈련해서 시합을 많이 즐기는 선수가 되고 싶다"면서 "감독님과 코치님께서 잘 지도해 주셔서 감사드리고 정의선 회장님께서 개인전 아침에 굿 럭이라고 말씀해 주셔서 행운을 얻은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양궁대표팀 환영회 종료 직후 도쿄대회 국가대표 선수 6명은 현대차그룹이 주최한 '대한민국 양궁 국가대표팀과 하는 현대차그룹 공감토크'시간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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