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기 흔들린 이영하, 후반기 개막전 선발 낙점..반전 꾀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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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란스러운 상황에서 프로야구가 재개된다.
첫 단추가 중요하기에, 가장 강력한 선발 투수를 내세워 연승 조건을 만드는 게 중요한데 두산 베어스는 팀의 원투펀치 대신 이영하 카드를 꺼냈다.
이영하는 전반기 7경기에 선발로 나와 1승 4패 평균자책점 9.82로 흔들렸다.
이영하는 지난 3일 SSG랜더스와 퓨처스리그 경기에 선발 등판, 5이닝을 던지며 후반기 출격을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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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조재현 기자 =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프로야구가 재개된다. 연이어 터지는 선수단의 비위 행위로 큰 위기를 맞았으나 10개 구단은 일정대로 경기를 치른다.
각 팀이 예고한 선발 투수 명단을 보면 눈에 띄는 점이 있다.
첫 단추가 중요하기에, 가장 강력한 선발 투수를 내세워 연승 조건을 만드는 게 중요한데 두산 베어스는 팀의 원투펀치 대신 이영하 카드를 꺼냈다.
7위 두산의 3연전 상대는 3위 삼성 라이온즈다. 삼성 선발은 외국인 투수 마이크 몽고메리다. 몽고메리는 지난 5일 LG 트윈스와의 퓨처스리그 경기에서 5이닝을 1실점으로 막았다.
이영하는 전반기 내내 들쑥날쑥한 피칭을 선보였다. 후반기 첫 경기를 맡기기엔 무게감이 조금 떨어진다.
이영하는 전반기 7경기에 선발로 나와 1승 4패 평균자책점 9.82로 흔들렸다.
하지만 최근 컨디션이 좋다. 자신감 있는 투구로 코칭스태프의 눈도장을 받았다.
이영하는 지난 3일 SSG랜더스와 퓨처스리그 경기에 선발 등판, 5이닝을 던지며 후반기 출격을 준비했다. 기록은 5피안타 2볼넷 1탈삼진 2실점. 최고 구속도 시속 149㎞까지 찍혔다.
긴 휴식을 취한 만큼 체력적인 부담도 없다.
그렇다면 나란히 2점대 평균자책점으로 마운드를 지킨 외국인 투수 워커 로켓, 아리엘 미란다는 언제 등판할까.
두산은 이들을 키움 히어로즈와의 주말 3연전에 내보낼 계획이다.
전반기 막판 팔꿈치 통증으로 이탈한 로켓은 현재 순조롭게 복귀를 준비 중이다.
미란다는 선수단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따른 자가격리 여파에 따라 등판 간격을 조절했다. 컨디션 조절 차원이다.
로켓은 전반기 무릎 통증 등으로 많은 경기를 소화하지 못했으나 평균자책점 1위(2.38)에 올랐다. 13경기 등판 성적은 7승 4패다.
미란다 역시 초반 기복을 딛고 16경기 8승 3패 평균자책점 2.82로 활약했다.
두산은 워커와 미란다 그리고 올림픽 야구 대표팀에 뽑힌 최원준까지 확실한 1~3선발을 보유 중이다.
문제는 그 이후다. 이영하가 이날 등판에서 김태형 감독의 고민을 덜어줄 수 있을지 관심이다.
한편, 후반기 개막전에 나서는 토종 투수는 또 있다. 임기영(KIA 타이거즈)과 배제성(KT 위즈)은 각각 광주와 고척에서 라이언 카펜터(한화 이글스), 에릭 요키시(키움)와 선발 맞대결을 펼친다.
cho8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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