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랄라랜드' 김정은 "서태지→BTS, 노래 선생님으로 나와주길"
김원희 기자 2021. 8. 10. 14:53
[스포츠경향]
‘랄라랜드’ 배우 3인방이 초대를 희망하는 ‘노래 선생님’ 후보를 언급했다.
이유리는 10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채널A ‘레전드 음악교실 랄라랜드’ 제작발표회에서 “어릴 때 우상이었던 서태지를 꼭 만나고 싶다. 채널A에서 드라마도 했지만, 상상 이상의 분들의 캐스팅해왔다. 이분도 섭외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전했다.
고은아는 “사심 100%로 이선희 선생님을 만나뵙고 싶다. 선생님의 노래도 너무 좋아하고 목소리를 너무 사랑한다”고 말했다.
김정은은 “초대하고 싶은 선생님 너무 많다”며 쟁쟁한 가수들의 이름을 나열했다. “나오실 분 많다. 일단 이소라씨 한번 나와주셨으면 좋겠다. 이문세, 윤도현, 신승훈씨 다 나오셔야 한다”며 “우리 꿈을 크게 갖자. 조용필, 나훈아 선생님들 나오셨으면 좋겠다. 전화 번호만 알게 되면 바로 전화할 수 있다. 뭘 못하겠나. 더 나가서 BTS까지 꿈을 꿔보겠다”고 밝혔다.
‘레전드 음악교실 랄라랜드’는 래에 진심인 랄라랜드 일원인 신동엽, 김정은, 이유리, 조세호, 고은아, 황광희가 대한민국 레전드 가수에게 직접 노래를 배우는 ‘원 포인트 레슨’ 뮤직테인먼트다. ‘랄라랜드’가 자체 개발한 유일무이 AI 보컬 평가 시스템을 통해 황금 마이크 획득에 도전, 10개의 황금 마이크가 모이면 ‘음원 발매’의 기회를 얻는다. 10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
김원희 기자 kimwh@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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