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우타로, '이적료 합의 마친' 토트넘 이적 불가.. 인테르가 거절

김희웅 2021. 8. 10.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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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우타로 마르티네스(인터 밀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입성이 어려워 보인다.

영국 매체 '90MIN'은 9일(한국 시간) "라우타로는 아스널이나 토트넘으로 이적하는 데에 열려 있다. 그러나 인터 밀란이 막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90MIN'은 "토트넘과 라우타로의 몸값으로 6,000만 파운드(약 953억 원)를 제시했고, 인터 밀란과 합의했다. 하지만 루카쿠 이적 후 인터 밀란의 자세가 바뀌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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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인터 밀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입성이 어려워 보인다.

영국 매체 ‘90MIN’은 9일(한국 시간) “라우타로는 아스널이나 토트넘으로 이적하는 데에 열려 있다. 그러나 인터 밀란이 막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라우타로는 이적을 원한다. 현재 팀 상황이 좋지 않기 때문이다. 지난 시즌까지 주축으로 뛰었던 아치라프 하키미가 파리 생제르맹으로 적을 옮겼고, 로멜루 루카쿠는 첼시 입단 초읽기에 들어갔다. 동료들의 퇴단을 보고 잔류보다는 이적으로 마음이 기운 듯하다.

매체는 “아스널과 토트넘은 라우타로의 대리인들로부터 합류 의사를 들었다. 두 구단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나갈 수 없지만, 라우타로는 팀이 해체되는 것에 불만이 있고 팀을 떠나길 원한다”고 설명했다.

인터 밀란은 모기업 쑤닝의 재정난으로 지갑 사정이 여의치 않은 상황이다. 2020/2021시즌 세리에 A 우승에도 불구하고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결별했다. 팀 주포 루카쿠까지 매각해 9,750만 파운드(약 1,551억 원)를 벌었다. 주축 자원들의 이탈 속 라우타로의 이적은 막겠다는 계획이다.

‘90MIN’은 “토트넘과 라우타로의 몸값으로 6,000만 파운드(약 953억 원)를 제시했고, 인터 밀란과 합의했다. 하지만 루카쿠 이적 후 인터 밀란의 자세가 바뀌었다”고 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스포탈코리아 김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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