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호랑이' 김태연 11일 아침마당 출격 [공식]

[스포츠경향]

김태연. 린브랜딩 사진 제공

‘미스트롯2’ 김태연이 ‘아침마당’에서 감동의 무대를 선사한다.

소속사 린브랜딩은 10일 “김태연이 오는 11일 방송되는 KBS 1TV ‘아침마당’ 코너 ‘도전! 꿈의 무대(기획/연출 이헌희)’에 출연한다”고 전했다.

이날 김태연은 ‘음치 박치 몸치 전국 노래자랑’ 특집에서 이성국과 함께 인순이의 ‘아버지’를 열창할 예정이다.

2012년생으로 올해 만 9세인 김태연은 어린 나이에도 완성형 실력을 뽐내며 다양한 경연 대회에서 두각을 드러내 ‘판소리 신동’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특히 TV조선 ‘미스트롯2’에서 4위를 기록하며 대중들에게 이름을 알렸다.

김태연과 함께 ‘아침마당’에서 듀엣 무대를 펼칠 이성국은 ‘도전! 꿈의 무대’가 낳은 스타로, 지난 2018년 애절한 사연과 뛰어난 가창력으로 5승을 기록해 주목받은 가수다. 이후 앨범 ‘Dream’, ‘우화(雨花)’ 등을 발매했으며 최근 MBN ‘보이스킹’에 출연해 준결승까지 진출하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한편, 김태연과 이성국의 호흡은 처음이 아니다. 두 사람은 지난해 12월 ‘도전! 꿈의 무대’에 출연해 ‘목포의 눈물’ 듀엣 무대를 선보이며 나이 차이를 뛰어넘는 명품 무대를 만든 바 있다. 이번에도 완성도 높은 무대로 대중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김영웅 온라인기자 hero@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