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카페24 지분 14.99% 인수..해외 진출 협력(종합)

장우리 2021. 8. 10.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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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와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는 1천300억원 규모의 지분 맞교환을 통해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고 10일 밝혔다.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브랜드스토어 사업자들이 카페24를 통해 고객직접판매(D2C) 쇼핑몰을 쉽게 개설하고, 카페24의 대형 판매자들도 네이버 플랫폼에서 온라인 판로를 넓힐 수 있을 것으로 이들은 기대했다.

네이버는 또 이미 일본 등 해외에서 현지 플랫폼을 갖추고 사업을 벌이고 있는 카페24의 역량을 활용해 자사 판매자들의 해외 진출을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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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24 [카페24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홍지인 장우리 기자 = 네이버와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는 1천300억원 규모의 지분 맞교환을 통해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고 10일 밝혔다.

카페24가 네이버에 신주를 발행하는 유상증자 형식으로 지분 14.99%(332만1천169주)를 양도하고, 네이버는 카페24에 자기 주식 31만327주(0.19%)를 현물 출자한다.

양사는 각자가 운영하는 플랫폼 간 연결을 강화하고 마케팅·물류 등 서비스 지원을 확대해 온라인 사업자의 성장을 도울 계획이다.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브랜드스토어 사업자들이 카페24를 통해 고객직접판매(D2C) 쇼핑몰을 쉽게 개설하고, 카페24의 대형 판매자들도 네이버 플랫폼에서 온라인 판로를 넓힐 수 있을 것으로 이들은 기대했다.

네이버는 또 이미 일본 등 해외에서 현지 플랫폼을 갖추고 사업을 벌이고 있는 카페24의 역량을 활용해 자사 판매자들의 해외 진출을 지원할 방침이다.

아울러 풀필먼트, 네이버페이를 비롯한 금융 서비스, 인공지능(AI)이나 클라우드 등 기술 분야까지 양사의 협력 범위를 넓혀나가기로 했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의 잠재력과 카페24의 노하우를 결합해 커머스 생태계를 더욱 키워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재석 카페24 대표는 "협력을 통해 온라인 사업자들은 솔루션·마케팅·물류·판매·운영 지원 등 전자상거래 밸류체인(가치사슬)의 주요 서비스를 한 번에 제공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ljungber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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