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로이드폰에선 '샤오미'가 왕..삼성은 中에 밀려 4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 세계 안드로이드 5세대 이동통신(5G) 스마트폰 점유율 80% 이상을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는 중국 제조사들에 밀려 4위에 그쳤다.
10일 시장조사기관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올 2분기 세계 5G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1위부터 3위는 중국 제조사인 샤오미(25.7%), 비보(18.5%), 오포(17.9%)가 차지했다.
삼성전자 뒤로도 모두 중국 제조사가 이름을 올렸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세계 안드로이드 5G 스마트폰 순위
전 세계 안드로이드 5세대 이동통신(5G) 스마트폰 점유율 80% 이상을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는 중국 제조사들에 밀려 4위에 그쳤다.
10일 시장조사기관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올 2분기 세계 5G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1위부터 3위는 중국 제조사인 샤오미(25.7%), 비보(18.5%), 오포(17.9%)가 차지했다.
점유율 1위에 오른 샤오미의 올 2분기 5G 스마트폰 출하량은 2430만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52% 늘었다.
같은 기간 삼성전자는 1560만대를 출하해 전년 동기 대비 126% 증가했으나 4위에 그쳤다.
삼성전자 뒤로도 모두 중국 제조사가 이름을 올렸다. 리얼미(5위), 아너(6위), 화웨이(7위), 원플러스(8위), 레노버-모토로라(9위), ZTE(10위) 순이다.
이들 업체의 점유율은 삼성전자보다 낮았지만 성장세는 가파르다. 레노버-모토로라 출하량은 180만대로 전체 9위에 그쳤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480% 증가했다. 리얼미 역시 판매량 560만대로 전년 대비 1773%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원플러스도 판매량은 250만대로 8위였지만, 성장률이 877%에 달했다.
화웨이의 빈자리를 다른 중국 제조사들이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 기간 화웨이의 출하량은 310만대로 급감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6% 줄었다. 시장점유율도 3.3%로 내려앉았다.
빌 페테리 유코나호 SA 부사장은 "화웨이는 지난 9분기 동안 9500만대 이상의 5G 스마트폰을 출하했지만 최근 미국의 5G 기술 금지 조치로 출하량이 급감했다"며 "화웨이의 이러한 붕괴는 리얼미, 오포 등 다른 중국 업체들에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
▶ 경제지 네이버 구독 첫 400만, 한국경제 받아보세요
▶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노후 대비하자"…라이프사이클펀드 10조원 돌파
- [단독] 태양♥민효린 사는 '파르크 한남' 108억 거래 '최고가'
- 영탁, 예천양조 겨냥 '사필귀정' SNS 게시물 지웠다
- "하루 1만5000개 넘게 팔려"…'과자의 제왕' 새우깡 제쳤다
- n번방 등 텔레그램 성착취 연루 교사 10명 중 1명만 '파면'
- '♥이영돈과 재결합' 황정음, 구절판→3단 트레이 디저트…화려한 파티상 [TEN★]
- "활 쏘기 싫다"…안산, 연습 중단…첫 고정 예능 부담됐나 ('워맨스가 필요해')
- 박서준, 영국 체류 근황…힙한 선글라스 쓴 채 '엄지 척' [TEN★]
- 김소영, "엉덩이 있는 편이라" 청바지+티 패션…♥오상진 박수 이모티콘 [TEN★]
- 자우림 김윤아 "아들 용돈 안 주고 집안일 시킨다고? 오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