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돈치치, 댈러스와 연장계약..5년 2375억원 '루키 최고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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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농구(NBA) 슈퍼스타 루카 돈치치(22)가 댈러스 매버릭스와 연장 계약을 맺었다.
미국 ESPN은 10일(한국시간) "돈치치가 댈러스 매버릭스와 5년간 2억700만 달러(약 2375억원)의 계약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돈치치는 계약 마지막 해에 플레이어 옵션을 사용할 수 있다.
돈치치는 10일 슬로베니아에서 계약서에 서명한 뒤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라고 ESPN은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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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슈퍼스타 루카 돈치치(22)가 댈러스 매버릭스와 연장 계약을 맺었다.
미국 ESPN은 10일(한국시간) "돈치치가 댈러스 매버릭스와 5년간 2억700만 달러(약 2375억원)의 계약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NBA 역대 루키 연장 계약 최고액이다.
돈치치는 계약 마지막 해에 플레이어 옵션을 사용할 수 있다. 플레이어 옵션은 팀과의 계약 연장·종료를 선수가 선택할 수 있는 권리다.
돈치치는 10일 슬로베니아에서 계약서에 서명한 뒤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라고 ESPN은 보도했다.
돈치치는 22살이지만 NBA 역사상 가장 뛰어난 선수 중 한 명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는 2017-2018시즌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를 우승으로 이끈 뒤 NBA 드래프트에서 전체 3순위로 애틀랜타 호크스에 지명됐다. 이후 댈러스로 트레이드 됐다.
그는 2018-2019시즌 신인왕을 차지했고 지난 두 시즌 동안 올 NBA 퍼스트 팀에 이름을 올렸다. 또 국가대표로 '2020 도쿄올림픽'에 첫 출전해 슬로베니아를 4위에 올려놨다.
돈치치는 NBA 통산 경기당 25.7득점, 8.4리바운드, 7.7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포스트시즌 경기력도 인상적이다. 13경기에서 평균 33.5득점, 8.8리바운드, 9.5어시스트를 생산했다.
돈치치는 ESPN과 인터뷰에서 "오늘은 꿈이 이루어진 날"이라며 "농구는 나에게 많은 것을 주었다. 메버릭스의 일원으로 댈러스에 남게 돼 흥분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kba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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