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므라피 화산 사흘 연속 분화..3km 화산재 뿜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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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에서 가장 활발히 활동하는 화산인 므라피 화산이 사흘 연속 분화해 산 정상에서 3㎞까지 화산재를 뿜어냈습니다.
인도네시아 재난 당국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10일 오전 5시58분과 6시43분 중부 자바 족자카르타 인근 므라피 화산이 두 번 각각 3km 가까이 화산재를 분출했습니다.
므라피 화산은 지난 8일 7차례에 걸쳐 분화했고, 9일에도 3차례에 걸쳐 분화해 용암과 화산재가 터져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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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에서 가장 활발히 활동하는 화산인 므라피 화산이 사흘 연속 분화해 산 정상에서 3㎞까지 화산재를 뿜어냈습니다.
인도네시아 재난 당국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10일 오전 5시58분과 6시43분 중부 자바 족자카르타 인근 므라피 화산이 두 번 각각 3km 가까이 화산재를 분출했습니다.
므라피 화산은 지난 8일 7차례에 걸쳐 분화했고, 9일에도 3차례에 걸쳐 분화해 용암과 화산재가 터져 나왔습니다.
족자카르타의 화산지진관찰센터장인 한닉 후마이다는 "8일부터 므라피화산 분화가 이뤄지면서 용암돔이 부분적으로 붕괴했다"며 "분화가 며칠간 지속되는 것은 일반적인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당국은 므라피 화산의 경보 단계를 작년 11월 4단계 중 2단계에서 3단계로 올린 뒤 그대로 유지 중입니다.
므라피 화산은 인도네시아의 활화산 120여개 가운데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는 화산으로 1930년 폭발해 1천300명이 사망했고, 2010년 10월에도 대폭발로 350명 이상이 숨졌습니다.
임소정 기자 (with@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1/world/article/6292471_3488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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