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북한이탈주민 정착 지원..복지재단과 협약

정재훈 2021. 8. 10.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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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남양주시는 10일 남양주시복지재단과 북한이탈주민의 지역사회 정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조광한 시장은 "이번 협약은 북한이탈주민들이 온전하게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 사업을 펴는 것은 물론 대상자를 발굴하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연계 서비스 제공과 실질적 지원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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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경기 남양주시는 10일 남양주시복지재단과 북한이탈주민의 지역사회 정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시는 앞으로 구축하는 효율적 지원 체계를 통해 북한이탈주민 지원 사업을 다양화·활성화 할 계획이다.

조광한 시장(왼쪽)과 우상현 대표이사가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사진=남양주시 제공)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대상자 발굴 △지원사업 다양화 △사후관리를 통한 체계적 서비스 제공 방안 마련 △지속적 정보공유 등을 통해 북한이탈주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면서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다.

또 협약 이후 집중 사례관리 대상자들에게 오는 9월 안으로 타 기관과 연계를 통한 지원을 실시하고 내년에는 자체 사업 뿐만 아니라 복지재단과 연계한 다양한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조광한 시장은 “이번 협약은 북한이탈주민들이 온전하게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 사업을 펴는 것은 물론 대상자를 발굴하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연계 서비스 제공과 실질적 지원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에는 현재 280여명의 북한이탈주민이 거주하고 있으며 시는 2020년부터 북한이탈주민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생활 물품 구입과 자격증 취득 비용 등을 지원하는 사업을 펼치고 있다.

정재훈 (hoon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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