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은아 "미르? 노래 못하는 래퍼"(랄라랜드)

이호영 2021. 8. 10.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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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전드 음악교실-랄라랜드' 고은아가 동생인 엠블랙 미르의 노래 실력을 평가했다.

이날 고은아는 "솔직히 말하자면, 노래를 너무 잘하고 싶다는 욕심 때문이다. 이걸 어디서 배워야지 생각은 많이 했으나, 실천하지 못했다"며 "단순히 배우는 게 아니라, 레전드 선생님들에게 배울 수 있다는 것에 확 끌렸다. 숨어서 노래를 배우고 싶었으나, 살면서 이런 기회가 언제 또 올까 싶은 생각에 출연하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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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전드 음악교실-랄라랜드' 고은아가 동생인 엠블랙 미르의 노래 실력을 평가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10일 오후 채널A 새 예능프로그램 '레전드 음악교실-랄라랜드' 기자간담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배우 김정은, 이유리, 고은아가 참석했다.

이날 고은아는 "솔직히 말하자면, 노래를 너무 잘하고 싶다는 욕심 때문이다. 이걸 어디서 배워야지 생각은 많이 했으나, 실천하지 못했다"며 "단순히 배우는 게 아니라, 레전드 선생님들에게 배울 수 있다는 것에 확 끌렸다. 숨어서 노래를 배우고 싶었으나, 살면서 이런 기회가 언제 또 올까 싶은 생각에 출연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남동생 미르의 조언은 현실적이었다. 이 프로그램을 들어가고, 촬영을 간다고 말하니 '어디서 민폐 끼칠려고, 감히 어디서 노래를 부르냐'고 하더라. 일단 이렇게 된 김에, 선생님들에게 노래를 배우고 녹화를 할 수 있게 된 김에 많이 배우고 오라더라"고 말했다.

또 "남동생이 래퍼다. 썩 노래를 잘하지 못한다. 나에게 오히려 가르쳐달라더라. 가족들은 아직까지도 내가 이 프로그램 녹화를 한다는 것에 경악을 금치 못한다. 내가 숨어서 노래를 연습하면 가족들이 화를 낸다. 격려보다는 핀잔을 듣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랄라랜드'는 노래에 대한 욕망이 있는 출연자 들이 모여 대한민국 레전드 가수에게 직접 노래를 배우고 부르는 음악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10일 밤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iMBC 이호영 | 사진 채널A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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