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메시에 마지막 제안 대반전 노려" 진짜? [西매체]
[스포츠경향]
바르셀로나와 21년간 동행을 마친 리오넬 메시(34)의 차기 행선지로 파리생제르맹(PSG)이 유력하게 거론되는 가운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영입을 노린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여기에 바르셀로나가 메시에게 마지막 제안으로 ‘대반전’을 노린다는 보도도 나왔다.
스페인 ‘문도데포르티보’는 10일 “바르셀로나가 메시에게 마지막 제안을 했다”며 ‘라포르테리아’ 방송 보도를 인용했다.
이 매체는 “이날 아침부터 페란 레베르테르 바르셀로나 CEO가 메시 잔류의 기적을 위해 움직이고 있는 것 같다”면서 “만약에 거래가 성사되면 역사적인 대반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바르셀로나가 어떤 조건을 바탕으로 메시와 다시 만나는지에 대한 구체적 내용은 없다.
지난 8일 바르셀로나에서 눈물의 작별 기자회견을 한 메시는 PSG 이적이 유력한 상황이다. 2년 계약에 1년 옵션, 연봉은 4000만 달러(약 459억원)라는 현지 보도도 나왔다. PSG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최근 인터뷰에서 “메시 영입이 가능하다. 구단이 작업을 하고 있다”라며 “이에 대한 정보가 있으면 최대한 빨리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PSG의 제안에 메시는 아직 확답을 하진 않은 상황이다. 메시가 파리에 입국할 수 있다는 소문에 현지 팬들은 공항과 PSG 홈구장인 파크 데 프랭스로 모여드는 등 프랑스는 메시 맞이에 들떠 있는 분위기다.
이런 가운데 이날 영국 ‘더선’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메시 영입에 관심을 보인다. 2년 계약에 주급 57만파운드(약 9억 587만원)를 제시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맨유가 제안한 연봉은 PSG를 능가한다. 이는 현재 EPL 주급 1위 케빈 더 브라위너(맨체스터시티)의 38만5000 파운드(약 6억1350만원)를 크게 상회한다.
‘자유의 몸’ 메시가 어떤 결정을 내릴까. 전 세계 축구팬이들의 시선이 한 곳에 쏠리고 있다.
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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