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복귀 준비하는 타티스, 외야 훈련도 소화..외야수 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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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티스가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8월 10일(한국시간)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SD)가 부상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MLB.com에 따르면 타티스의 훈련을 도운 샌디에이고 웨인 커비 외야 코치는 "타구판단도 좋았고 외야 수비에 전혀 문제는 없었다. 만약 외야수로 나가야한다면 타티스는 그에 맞게 충분히 준비할 것이다"며 "다만 외야 기용 여부는 A.J. 프렐러 단장과 구단이 결정할 문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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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타티스가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8월 10일(한국시간)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SD)가 부상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타티스는 지난 1일 왼쪽 어깨 염증으로 10일짜리 부상자 명단(IL)에 올랐다. 4월에도 어깨 문제로 IL을 경험한 타티스는 올시즌 벌써 3번째 IL에 올랐다.
MLB.com에 따르면 타티스는 최근 타격 훈련을 실시했다. 50번 정도 스윙을 했고 홈런 타구와 라인드라이브 타구를 여러개 날렸다. 그 중에는 2층 관중석까지 향하는 커다란 타구도 있었다. 타티스는 외야에서 뜬공 타구를 잡는 훈련도 진행했다.
외야 수비 훈련을 진행했다는 것은 샌디에이고가 타티스를 외야수로 기용할 가능성도 있다는 것. 유격수 포지션에서 잦은 부상을 당하는 타티스가 외야에 선다면 부상 위험이 낮아질 수도 있다. 타티스는 중견수, 우익수 위치에서 수비 훈련을 실시했다.
MLB.com에 따르면 타티스의 훈련을 도운 샌디에이고 웨인 커비 외야 코치는 "타구판단도 좋았고 외야 수비에 전혀 문제는 없었다. 만약 외야수로 나가야한다면 타티스는 그에 맞게 충분히 준비할 것이다"며 "다만 외야 기용 여부는 A.J. 프렐러 단장과 구단이 결정할 문제다"고 말했다.
샌디에이고는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활발히 전력을 보강했지만 핵심인 타티스가 부상을 당하며 큰 동력을 얻지 못하고 있다. 10일까지 승률 0.566을 기록해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3위에 머물고 있는 상황. 와일드카드 레이스에서는 2위지만 안심할 수는 없다.
과연 타티스가 언제 어느 포지션으로 복귀할지 주목된다.(자료사진=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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