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식 "껌 씹던 강백호, 보기 안 좋아..상식선에서 행동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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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계 원로인 김인식(74) 전 한국 야구 대표팀 감독이 도쿄올림픽 동메달 결정전에서 강백호가 껌을 씹었던 장면을 두고 "내가 볼 때도 아주 안 좋아 보였다"고 지적했습니다.
김 전 감독은 오늘(10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 인터뷰에서 강백호 껌 논란에 대해 "도미니카에 크게 역전 당했을 때 그런 모습을 보였다"며 "내가 볼 때도 아주 안 좋아 보였는데 팬들에겐 더 안 좋게 보였던 건 사실"이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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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구단서 상식선의 행동 교육해야"
야구계 원로인 김인식(74) 전 한국 야구 대표팀 감독이 도쿄올림픽 동메달 결정전에서 강백호가 껌을 씹었던 장면을 두고 "내가 볼 때도 아주 안 좋아 보였다"고 지적했습니다.
김 전 감독은 오늘(10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 인터뷰에서 강백호 껌 논란에 대해 "도미니카에 크게 역전 당했을 때 그런 모습을 보였다"며 "내가 볼 때도 아주 안 좋아 보였는데 팬들에겐 더 안 좋게 보였던 건 사실"이라고 했습니다.
이어 “딱 보기에도 안 좋은 건 틀림없다”며 “(태도 논란 문제는) 코칭스태프나 각 구단에서 늘 교육을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최근 프로선수들 사이에서 연이어 발생한 사건·사고로 야구계가 위기로 가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도 “할 말이 없다”고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올림픽 직전 방역수칙을 어기고 술을 마신 문제가 있었고 올림픽에서도 강백호 논란이 생겼다. 또 끝나니 외국인 선수의 대마초 사건, 음주 사건이 나왔다”며 “귀찮아도 계속 교육을 할 수밖에 없다. 외국인 선수가 처음 한국에 오면 여기서 하면 안 되는 행동들을 계속 가르쳐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지나간 일들을 어떻게 하겠나. 이제부터라도 정신 차려서 운동장 밖에서도 항상 상식선에서 행동해야 한다는 걸 항상 생각해야 한다”며 “야구 외적인 것부터 하나하나 고쳐 나가야 하지 않을까 한다”고 전했습니다.
'껌 씹기' 장면이 포착됐을 당시 KBS 해설위원으로 경기를 중계하던 박찬호 역시 “강백호의 모습이 잠깐 보였는데, 지더라도 우리가 보여줘서는 안 되는 모습을 보여주어서는 안 된다”며 “계속해서 파이팅해야 한다”고 쓴소리했습니다.
야구선수들이 긴장 완화를 위해 경기 중 껌을 씹는 건 평소라면 자연스러운 행동이지만 대표팀이 이번 대회에서 졸전을 거듭하고 동메달 확보의 가능성까지 물거품 될 위기에 처하자 팬들은 분노했습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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