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둑] 삼성화재배, 26번째 '정점' 오를 주인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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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9일, 2021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가 국내 선발전을 시작으로 26번째 시즌의 개막을 알린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올해도 통합예선 방식이 아닌 각국 선발전 형태로 본선 32강 무대를 향한 첫걸음을 내디딘다.
일반조 7장, 여자조 1장, 시니어조 1장 등 3개조로 나뉘어 열리는 국내 선발전에 걸린 티켓은 모두 9장이며 선발전과 본선 모든 대국은 온라인으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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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산 대한민국 12회, 중국 11회, 일본 2회 우승
지난해 커제 우승으로 바싹 거리 좁힌 중국
[MHN스포츠 이솔 기자] 중국의 추격일까? 아니면 대한민국의 일보 전진일까?
오는 19일, 2021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가 국내 선발전을 시작으로 26번째 시즌의 개막을 알린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올해도 통합예선 방식이 아닌 각국 선발전 형태로 본선 32강 무대를 향한 첫걸음을 내디딘다.
일반조 7장, 여자조 1장, 시니어조 1장 등 3개조로 나뉘어 열리는 국내 선발전에 걸린 티켓은 모두 9장이며 선발전과 본선 모든 대국은 온라인으로 열린다.
시니어조는 1976년 8월 19일 이전 출생자를 대상으로 하며 시니어조와 여자조 선수들은 본인이 희망하면 일반조 참가도 가능하다. 꿈의 무대답게 아마추어 12명(연구생 상위 6명 및 아마랭킹 상위 6명)에게도 일반조에서 세계 무대 본선 경쟁을 함께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국내 선발전에는 일반조 155명, 여자조 35명, 시니어조 24명 등 214명이 출사표를 올렸다. 국내에서는 일반조 7명, 여자조 1명, 시니어조 1명을 선발한다.
한국을 제외한 국적별 선발전 인원을 살펴보면 중국 7명(일반조 6ㆍ여자조 1), 일본 2명(일반조 1ㆍ시니어조 1), 대만 1명(일반조 1)이다.
시드 13명은 본선 무대에 직행한다. 시드 구성을 보면 전기 4강(커제ㆍ신진서ㆍ양딩신ㆍ셰얼하오 9단), 국가시드 8명(한국 4ㆍ중국2ㆍ일본2), 와일드카드 1명이다.
한국 선수 중 국가시드를 받은 4명은 신민준(LG배 우승)ㆍ박정환(랭킹 2위)ㆍ변상일(랭킹 3위)ㆍ김지석(랭킹 5위) 9단이다. 랭킹은 삼성화재배 대국통지서가 발송된 7월 기준이다.
본선32강은 10월 20일 개막해 28일까지 단판 토너먼트로 결승 진출자 2명을 가리며, 대망의 결승전은 11월 1일부터 3일까지 3번기로 챔피언을 탄생시킬 예정이다.
제한시간은 국내 선발전이 각자 40분에 1분 초읽기 5회, 본선은 각자 2시간에 1분 초읽기 5회씩이 주어진다.
전기 대회 결승에서는 중국의 커제 9단이 신진서 9단에게 2-0으로 승리하며 통산 네 번째 우승의 주인공이 됐다. 통산 우승 횟수는 한국이 12회로 최다 우승 횟수를 기록 중이며 중국이 11회, 일본이 2회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삼성화재해상보험(주)이 후원하고 중앙일보가 주최하는 2021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의 우승상금은 3억 원, 준우승상금은 1억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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