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팅 훈련 시작' 타티스 주니어, 외야 전향하면 좌익수는 제외 "어깨가 아까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22)의 부상 복귀가 임박했다.
MLB.com은 "타격 연습을 마친 타티스 주니어는 중앙에서 뜬공 타구를 잡았고 이후에는 웨인 커비 외야코치와 1대1 연습을 위해 우익수 쪽으로 이동했다. 샌디에이고는 타티스 주니어를 외야수로 전향시키는 것이 그가 오랫동안 뛸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시작은 나쁘지 않다"고 설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길준영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22)의 부상 복귀가 임박했다.
메이저리그 공식매체 MLB.com은 10일(한국시간) “타티스 주니어가 부상 복귀를 위한 중요한 발걸음을 내딛었다. 타격 연습을 하며 50여 차례 스윙을 한 타티스 주니어는 평소와 같은 라인드라이브 타구를 날렸고 2층 관중석을 맞추는 타구를 포함해 홈런도 몇 개 때려냈다”고 전했다.
타티스 주니어는 올 시즌 87경기 타율 2핦9푼2리(315타수 92안타) 31홈런 70타점 OPS 1.024를 기록중인 샌디에이고 간판 스타다. 하지만 데뷔시즌부터 계속 부상에 시달리고 있다. 이번에는 어깨 탈구 부상을 당했다.
이에 샌디에이고는 타티스 주니어의 외야수 전환을 고려하고 있다. 아직 확실히 결정한 것은 아니라고 선을 그으면서도 타티스 주니어는 재활과 함께 외야수 수비 연습을 병행하고 있다.
MLB.com은 “타격 연습을 마친 타티스 주니어는 중앙에서 뜬공 타구를 잡았고 이후에는 웨인 커비 외야코치와 1대1 연습을 위해 우익수 쪽으로 이동했다. 샌디에이고는 타티스 주니어를 외야수로 전향시키는 것이 그가 오랫동안 뛸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시작은 나쁘지 않다”고 설명했다.
타티스 주니어가 외야수로 간다면 포지션은 중견수나 우익수가 될 전망이다. 수비 연습 역시 중견수와 우익수에 집중되고 있다. 커비 코치는 “타티스 주니어는 좌익수로 뛰기에는 어깨가 너무 좋다”라며 타티스 주니어의 재능을 살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타티스 주니어의 포지션 전향은 최근 좀처럼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는 김하성에게는 기회가 될 수 있다. 다만 제이크 크로넨워스, 아담 프레이저 등 2루수-유격수 자리에서 주전 선수로 뛰고 있는 선수들이 좋은 활약을 해주고 있어 포지션 경쟁이 쉽지는 않은 상황이다. /fpdlsl72556@osen.co.kr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