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지, '25년 지기' 김연경에 감사 인사.. "오 캡틴-마이 캡틴"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2021. 8. 10. 14: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 여자 배구의 영웅' 김연경과 초등학교부터 중학교, 고등학교를 거쳐 프로 생활까지 함께한 '절친' 김수지가 친구에게 감사의 글을 남겼다.

김수지는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김연경 선수 O Captain, My Captain! 영원한 우리의 캡틴"이라며 영화 '죽은 시인의 사회'의 대사를 인용해 김연경에 대한 감사의 글을 시작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동아닷컴]
김연경-김수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한국 여자 배구의 영웅’ 김연경과 초등학교부터 중학교, 고등학교를 거쳐 프로 생활까지 함께한 ‘절친’ 김수지가 친구에게 감사의 글을 남겼다.

김수지는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김연경 선수 O Captain, My Captain! 영원한 우리의 캡틴”이라며 영화 ‘죽은 시인의 사회’의 대사를 인용해 김연경에 대한 감사의 글을 시작했다.

이어 김수지는 “어제 인터뷰 보는데 마음이 먹먹하고 연경 선수 없는 국가대표가 상상이 가질 않더라. 죽은 시인의 사회라는 영화의 명장면처럼 한번 외쳐보고 싶었어. 오 캡틴 마이 캡틴!” 라고 전했다.

또 김수지는 “그동안 대표팀을 이끌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의 영원한 캡틴, 김연경” 이라며 친구이자 대표팀 주장 김연경에 대한 고마움을 표했다.

김수지와 김연경은 초등학교부터 중학교, 고등학교를 모두 같이 나온 절친. 김수지는 김연경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자주 팬들을 찾아오곤 했다.

한국 여자 배구는 당초 예상을 깨고 이번 대회 4강 진출의 쾌거를 이뤘다. 예선에서는 일본을 꺾고 8강에 진출했으며 8강전에서는 강호 터키를 잡아냈다.

비록 4강전 브라질과의 경기, 동메달 결정전 세르비아와의 경기에서 패해 메달 획득에는 실패했으나 경기를 시청한 모든 사람은 여자 배구팀에 박수를 보냈다.

김수지 역시 김연경과 함께 이번 여자 배구 대표팀 소속으로 4강 진출을 이끈 뒤 국가대표 은퇴 선언을 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