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래 "신장 투석중인 직원, 코로나 백신 후 심정지" 도움 요청(전문)

박수인 2021. 8. 10.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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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론 출신 강원래가 직원의 안타까운 사연을 공유했다.

강원래는 "얼마 전 저의 손발이 되어 일하는 직원(신장 투석중)이 코로나예방접종후(1.2차) 몸이 좋지 않아 병원을 몇번 다녔고 괜찮아지나 싶더니 갑자기 심정지가 와서 현재 병원 중환자실에서 산소호흡기에 의지하며 치료 받고 있다"며 "그 친구 아내는 병문안도 못가고 환자가 어떤 상태인지 잘 모르고 가슴만 치며 힘들어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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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수인 기자]

클론 출신 강원래가 직원의 안타까운 사연을 공유했다.

강원래는 최근 개인 SNS에 직원 건강 상태를 알리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강원래는 "얼마 전 저의 손발이 되어 일하는 직원(신장 투석중)이 코로나예방접종후(1.2차) 몸이 좋지 않아 병원을 몇번 다녔고 괜찮아지나 싶더니 갑자기 심정지가 와서 현재 병원 중환자실에서 산소호흡기에 의지하며 치료 받고 있다"며 "그 친구 아내는 병문안도 못가고 환자가 어떤 상태인지 잘 모르고 가슴만 치며 힘들어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여러분 좀 도와주세요. 그들에게 힘이 되어주세요"라며 누리꾼들에 도움을 요청했다.

다음은 강원래 SNS 글 전문이다

제가 누군가의 슬픔과 아픔을 겉으로 표현과 위로를 할 줄 모릅니다. 맘 속으론 답답하고 안타깝지만요.

얼마 전 저의 손발이 되어 일하는 직원(신장 투석중)이 코로나예방접종후(1.2차) 몸이 좋지 않아 병원을 몇번 다녔RH 괜찮아지나 싶더니 갑자기 심정지가 와서 현재 병원 중환자실에서 산소호흡기에 의지하며 치료 받고 있습니다.

그 친구 아내는 병문안도 못가고 환자가 어떤 상태인지 잘 모르고 가슴만 치며 힘들어하고 있습니다.

저에게 전화를 해 눈물흘리며 이런 저런 (뇌사,뇌손상) 아픔을 이야기 하지만 제가 그런 이야기를 친절히 들어주며 위로할 줄 모르네요. 어떤 말도 위로가 안될거고 그렇다고 해서 미래를 상상 하자니 답답하기만 하고 여러분 좀 도와주세요. 그들에게 힘이 되어주세요. 부디 건강을 되찾길 바랍니다.

(사진=강원래 SNS)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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