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 녹차 산업, 전남형 성장 전략사업에 선정

여운창 2021. 8. 10.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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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보성군은 전남도 시행 2022년 전남형 지역성장 전략사업 공모에 '보성 차산업 프로젝트'가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보성군은 차 융복합 기반 조성과 함께 유통 마케팅 플랫폼을 구축하고 차 산업 고도화를 구축할 방침이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보성 차 산업 고도화 프로젝트는 보성차 제2의 부흥기를 여는 열쇠가 될 것이다"며 "내실 있는 사업 추진으로 지역 전체에 보탬이 되는 보성의 미래 성장 동력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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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비 110억원 투입, 지역 차 산업 고도화 추진
보성 녹차밭 [연합뉴스 자료사진]

(보성=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전남 보성군은 전남도 시행 2022년 전남형 지역성장 전략사업 공모에 '보성 차산업 프로젝트'가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공모 선정에 따라 총 11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한 이번 프로젝트의 주요 사업은 융복합산업센터 건립, 기능성 소재 개발, 연구개발 시스템 구축, 창업 인큐베이팅, 공동브랜드 개발, 전문 인력 양성 등이다.

변화된 차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접근이 용이한 가정 대용식(HMR)과 바로 마실 수 있는 RTD음료(ready to drink) 등 신제품 개발로 시장 경쟁력을 확보한다.

건강기능식품·화장품 등 메디푸드와 코스메틱 산업까지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보성군 청사 [전남 보성군 제공]

이번 사업 선정으로 보성군은 차 융복합 기반 조성과 함께 유통 마케팅 플랫폼을 구축하고 차 산업 고도화를 구축할 방침이다.

또 보성 차 산업과 차 문화 간의 연계성을 강화해 일자리 확대·기업체 유치·관광산업 발전 등을 이루고, 차 농가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 전반이 차 산업을 동력으로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계획이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보성 차 산업 고도화 프로젝트는 보성차 제2의 부흥기를 여는 열쇠가 될 것이다"며 "내실 있는 사업 추진으로 지역 전체에 보탬이 되는 보성의 미래 성장 동력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bett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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