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유럽본부 日 원폭 자료 전시 10년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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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유럽본부가 일본 원폭 자료 전시를 10년 간 연장했다고 NHK가 10일 보도했다.
스위스 제네바에 있는 유럽본부는 당시의 실상을 알리기 위해 히로시마(広島)와 나가사키(長崎)에 투하된 원폭 자료를 2011년부터 상설전시하고 있다.
유엔 유럽본부는 "제네바가 군축을 논의하는 세계의 중심도시로서 원폭 비극을 잊지 않고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그리고 보다 효과적인 군축을 위해서도 이런 전시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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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유럽본부가 일본 원폭 자료 전시를 10년 간 연장했다고 NHK가 10일 보도했다.
스위스 제네바에 있는 유럽본부는 당시의 실상을 알리기 위해 히로시마(広島)와 나가사키(長崎)에 투하된 원폭 자료를 2011년부터 상설전시하고 있다.
원폭 열선에 녹은 도기류와 나가사키의 우라가미(浦上)성당 외벽 일부 등을 볼 수 있다.
유엔본부 전시 공간은 각국 정부와 국제기구 직원 등이 오가는 지점으로 각종 국제회의 참석자들의 눈에 잘 띄는 곳이다.
일본 정부와 유엔은 이 같은 원폭 전시를 10년 추가하면서 서명식도 했다.
일본 정부 측은 "지난 10년간 각국 정부 관료들과 유엔 직원 등이 전시를 보고 의미를 깊이 이해했다"며 "앞으로도 전시가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의 비참한 경험에 대해 배울 기회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밝혔다.
유엔 유럽본부는 "제네바가 군축을 논의하는 세계의 중심도시로서 원폭 비극을 잊지 않고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그리고 보다 효과적인 군축을 위해서도 이런 전시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CBS노컷뉴스 고영호 기자 newsma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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