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WS 우승' 베테랑 외야수 레딕, 애리조나에서 방출

고윤준 2021. 8. 10.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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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 외야수 조쉬 레딕이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서 방출됐다.

애리조나는 10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은 레딕을 방출하기로 했다. 그는 지난주 지명할당 됐고, 최종 방출 처리됐다. 그는 자유계약선수로 어느 팀과도 계약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애리조나 토레이 로불로 감독은 "레딕의 출전시간은 점점 줄어들고 있었다. 베테랑인 그는 불만을 느꼈을 것이고, 팀과 선수 모두를 위한 결정이었다"며 방출에 대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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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베테랑 외야수 조쉬 레딕이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서 방출됐다.

애리조나는 10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은 레딕을 방출하기로 했다. 그는 지난주 지명할당 됐고, 최종 방출 처리됐다. 그는 자유계약선수로 어느 팀과도 계약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메이저리그 데뷔 13년 차인 레딕은 2006년 드래프트에서 보스턴 레드삭스의 지명을 받았다. 2009년 빅리그 무대를 처음 밟았다. 하지만 보스턴에선 쉽게 자리를 잡지 못했고, 오클랜드로 트레이드됐다.

오클랜드 입단 후 타율은 낮지만 32홈런을 때려내며 장타력에 눈을 떴고, 8년 연속 두 자리 수 홈런을 기록했다. 특히 2017년 휴스턴 애스트로스에서는 타격에도 눈을 떴고, 타율 0.314 13홈런 82타점으로 맹활약하며 팀의 월드시리즈 우승을 도왔다.

그러나 우승 이후 급격한 부진을 겪으면서 자유계약 선수로 풀리게 됐지만, 성적이 크게 떨어진 레딕과 어느 팀도 계약하지 못하면서 FA시장 미아가 됐다.

이후 애리조나와 마이너리그 계약으로 겨우 팀을 찾은 레딕은 지난 5월 빅리그로 복귀했다. 하지만 최악의 부진을 겪고 있는 애리조나는 리빌딩을 선언하면서 베테랑 레딕을 그대로 방출시켰다. 레딕은 타율 0.258 2홈런 21타점 OPS 0.656의 기록을 남기고 애리조나를 떠났다.

애리조나 토레이 로불로 감독은 “레딕의 출전시간은 점점 줄어들고 있었다. 베테랑인 그는 불만을 느꼈을 것이고, 팀과 선수 모두를 위한 결정이었다”며 방출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그는 “로스터에 젊은 선수들을 많이 포함하고 있다. 젊은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고 유망주를 육성하는 것이 우리 팀이 원하는 방향이다”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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