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리그 후반기 돌입, '뉴 페이스' 활약상이 변수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림픽 브레이크를 마친 KBO리그 후반기가 10일부터 시작된다.
휴식기 동안 각 팀이 전력 보강에 힘쓴 가운데, 후반기 새롭게 선보일 새 외국인 선수들의 활약 여부에도 관심이 모인다.
7명의 외국인 선수가 바뀐만큼 올 시즌 후반기 순위 싸움은 해당 선수들의 활약 여부에 따라 요동칠 가능성이 높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올림픽 브레이크를 마친 KBO리그 후반기가 10일부터 시작된다. 휴식기 동안 각 팀이 전력 보강에 힘쓴 가운데, 후반기 새롭게 선보일 새 외국인 선수들의 활약 여부에도 관심이 모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올해는 검증된 외국인 선수를 데려오기가 더 어려웠다. 새로 데려온 선수들의 대한 검증이 확실치 않은 경우도 많았다.
그 결과 전반기에만 7명의 외국인 선수가 퇴출됐다. 조쉬 스미스, 데이비드 프레이타스(이상 키움 히어로즈), 아티 르위키(SSG 랜더스), 벤 라이블리(삼성 라이온즈), 조일로 알몬테(KT 위즈), 로베르토 라모스(LG 트윈스), 라이온 힐리(한화 이글스)가 부상 혹은 기대 이하의 경기력으로 인해 일찌감치 짐을 쌌다.
퇴출 결정을 내린 각 구단은 빠르게 대체 선수 구하기에 나섰다. 시즌 개막 직후 스미스를 방출한 키움은 대만에서 뛰던 제이크 브리검을 재영입했고, SSG와 삼성도 각각 샘 가빌리오와 마이크 몽고메리를 대체 선수로 영입해 전반기 막판 활용했다.
이 밖에 KT는 한화에서 뛰었던 제라드 호잉을 데려왔고, LG도 메이저리그와 일본프로야구에서 뛰었던 저스틴 보어를 영입했다. 키움은 윌 크레익을, 한화는 에르난 페레즈를 데려와 후반기 반전을 꿈꾼다.
특히 1위부터 3위까지 상위권을 형성하고 있는 KT와 LG, 그리고 삼성은 모두 외국인 선수를 교체했다. 1위와 2, 3위 격차가 2경기밖에 나지 않는 만큼 언제든 순위가 뒤집힐 수 있다. KBO리그 유경험자 호잉을 데려온 KT가 거포 보어를 영입한 LG, 외국인 투수를 수혈한 삼성의 추격을 따돌릴 수 있을지 여부가 후반기 관전포인트로 떠올랐다.
이 밖에도 소속 선수들의 잇단 일탈로 전력에 큰 구멍이 생긴 키움은 새 외국인 타자 크레익의 활약에 기대를 걸고 있고, 전반기를 최하위로 마친 한화는 내외야 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페레즈와 함께 탈꼴찌를 꿈꾼다.
7명의 외국인 선수가 바뀐만큼 올 시즌 후반기 순위 싸움은 해당 선수들의 활약 여부에 따라 요동칠 가능성이 높다.
superpower@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채림 "아빠 보고 싶다는 아들 위해 7년 만에 전남편에 연락"
- 여성 속옷만 널려 있는 집 침입, 21명 성폭행한 대구 발바리
- 정영주 "전남친 3명 유부남 됐지만 여전히 만나…아내들도 관계 안다"
- "성매매 중독 남편, 중국 여성에 스폰…땅값 1천억인데 '돈 없다' 이혼 주저"
- 옥주현, 길거리 한복판서 '후~'…"어렵다 어려워 흡연"
- "할아버지상 중 부부관계 원하는 남편…거절하자 '집에 갈래' 황당"
- 알몸 그대로 비친 세탁기 판매글 올린 중고거래男…"100% 고의"
- "시동 끌 줄 몰라! 사람 쳤어! 어떡해"…강남 8중 추돌 여성, 엄마와 통화
- 미나 "엄마, 심정지 후 욕조 물에 잠긴 채 발견…그 후로 반신욕 못해"
- 남보라 "♥예비신랑, 손흥민 닮았다…메가커피 지나갈 때마다 생각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