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VO, 도드람과 3년 100억원 스폰서 연장

2021~2022시즌부터 2023~2024시즌까지

한국배구연맹(KOVO)이 도드람양돈농협과 3시즌 총액 100억원 규모의 타이틀스폰서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KOVO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주희 기자 = 한국배구연맹(KOVO)이 역대 최대 규모인 3시즌 총액 100억원에 도드람양돈농협과 타이틀스폰서 연장 계약을 맺었다.

KOVO는 10일 "연맹 대회의실에서 도드람양돈농협과 3시즌 총액 100억원 규모의 타이틀스폰서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지난 2017~2018시즌 도드람양돈농협과 맺었던 3시즌 90억원을 넘어선 역대 프로배구 타이틀스폰서 최대 금액"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KOVO는 2021~2022시즌부터 2023~2024시즌까지 3시즌 동안 도드람양돈농협과의 파트너십 연장했다. 2017~2018시즌부터 시작된 동행도 계속 이어진다.

프로배구는 2005년 출범 후 18번째 시즌을 앞두고 있다. 지난 시즌 여자부 역대 최고 시청률을 달성하는 등 겨울철 대표 프로스포츠로서 자리를 잡았다.

KOVO는 "이번 계약을 통해 도드람양돈농협은 타이틀스폰서로서 연맹과 함께 유소년 육성 사업 지원을 비롯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 앞장설 예정"이라며 "V-리그 관중 증대를 위한 프로모션을 실시하는 등 대한민국 프로배구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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