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방송"세계 최고 라바리니, 한국 떠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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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파노 라바리니(42·이탈리아) 여자배구대표팀 감독이 도쿄올림픽 4위를 끝으로 한국과 인연을 정리한다는 현지 언론 보도가 나왔다.
'브코 아추라 TV'는 "라바리니 감독은 도쿄올림픽 입상엔 실패했지만, 한국을 동메달 결정전까지 이끈 것은 여자배구 세계 최고 지도자 혹은 최정상급 감독 중 하나로 여겨질 만한 성과"라면서 "이탈리아가 키우고, 이탈리아에서 성장한 지도자"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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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파노 라바리니(42·이탈리아) 여자배구대표팀 감독이 도쿄올림픽 4위를 끝으로 한국과 인연을 정리한다는 현지 언론 보도가 나왔다.
이탈리아 방송 ‘브코 아추라 TV’는 도쿄올림픽 결산 콘텐츠에서 “라바라니 감독은 어려운 환경과 순조롭지 않은 과정을 극복하고 한국을 4위로 끌어올린 영광스러운 업적으로 박수갈채를 받았다. 한국에는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는, 그러나 확실한 작별 인사”라고 봤다.
‘브코 아추라 TV’는 “라바리니 감독은 도쿄올림픽 입상엔 실패했지만, 한국을 동메달 결정전까지 이끈 것은 여자배구 세계 최고 지도자 혹은 최정상급 감독 중 하나로 여겨질 만한 성과”라면서 “이탈리아가 키우고, 이탈리아에서 성장한 지도자”라고 강조했다.
‘브코 아추라 TV’는 “3년 후면 2024 파리올림픽이다. 라바리니 감독이 다른 국가대표팀을 맡아 준비를 시작하는 것이 너무 빠르다고 할 수 없는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여자배구대표팀은 라바리니 감독이 지휘한 도쿄올림픽에서 전력 열세를 딛고 세계랭킹 4위 터키, 7위 도미니카공화국, 10위 일본을 꺾고 역대 2번째로 좋은 성적인 4위에 올랐다.
[박찬형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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