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24시] 내년 제40회 대한민국연극제 '밀양' 개최 확정

박기홍 영남본부 기자 2021. 8. 10.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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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밀양시가 내년 제40회 대한민국연극제 개최지로 선정됐다.

10일 밀양시에 따르면, 밀양시는 지난 8일 예천군 문화회관에서 열린 '제39회 대한민국연극제 in 안동·예천' 폐막식에서 (사)한국연극협회로부터 차기 대한민국연극제 대회기를 이양받았다.

내년 대한민국연극제는 밀양시와 (사)한국연극협회가 주최하고, (사)한국연극협회 경남지회와 대한민국연극제 집행위원회가 주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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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스마트 행정전화 안내서비스 시행
밀양교육지원청, 특수교육대상 학생 방학 중 치료지원 진행

(시사저널=박기홍 영남본부 기자)

경남 밀양시가 내년 제40회 대한민국연극제 개최지로 선정됐다.    

10일 밀양시에 따르면, 밀양시는 지난 8일 예천군 문화회관에서 열린 '제39회 대한민국연극제 in 안동·예천' 폐막식에서 (사)한국연극협회로부터 차기 대한민국연극제 대회기를 이양받았다. 대한민국연극제는 1983년부터 올해까지 총 39회에 걸쳐 개최된 국내 최대 연극축제다. 내년에는 40주년으로 전국에서 유일하게 20년 동안 연극 도시의 면모를 갖춘 밀양에서 열리게 된다.

내년 대한민국연극제는 밀양시와 (사)한국연극협회가 주최하고, (사)한국연극협회 경남지회와 대한민국연극제 집행위원회가 주관한다. 내년 7~8월 약 한 달 동안 밀양아리나와 밀양아리랑아트센터 등지에서 개최될 전망이다. 연극제 기간동안 17개 시·도 대표의 연극경연대회와 초청공연, 소규모 페스티벌, 연극 관련 학술 세미나 등이 운영될 것으로 알려졌다.

밀양시는 대표적인 연극과 공연예술의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밀양아리나 공연장 리모델링과 주차시설 확보, 커뮤니티 공간 조성 등 인프라 구축에 지속적 투자를 하고 있다. 또 2000년부터 매년 밀양공연예술축제를 진행하면서 연극인들로부터 연극의 성지로 인정받고 있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연극을 사랑하는 도시 밀양에서 역사와 전통이 있는 대한민국연극제를 개최하게 되어 기쁘다"며 "연극인들의 축제로 만들어 연극 도시로서의 위상과 기반을 굳건히 하겠다"고 말했다.

8월8일 대한민국연극제 차기 개최지 대회기 이양 모습 ⓒ밀양시

◇ 밀양시, 스마트 행정전화 안내서비스 시행

경남 밀양시는 10일부터 시민의 편익 증진과 시정 홍보 향상을 위해 스마트 행정전화 안내서비스를 시행한다.

이날 밀양시에 따르면, 밀양시는 행정 전화로 민원인에게 전화를 걸면 통화 연결 중에 발신 번호와 부서 정보를 함께 표시한다. 민원인이 전화를 받지 않은 경우에는 부재중 안내 서비스로 부서 정보를 제공한다. 이 덕분에 민원인은 스팸 전화와 행정 전화의 구별이 가능하게 된다. 그만큼 행정 업무 효율이 높아지는 셈이다.

밀양시는 또 발신 번호와 부서 정보 이미지에 시정 홍보·각종 행정정보를 표시해 시민들에게 정보를 효과적으로 전달한다. 특히 통화 종료 이후 부서 정보를 알림 톡(또는 문자)으로 전송해 추후 민원인이 행정기관에 다시 연락할 수 있게 한다.

김상우 공보전산담당관은 "이번에 시행하는 스마트 행정전화 안내서비스는 적극 행정의 모범으로 시민들에게 다양한 민원행정 서비스와 시정 소식을 알릴 수 있으며, 긍정적인 행정기관의 이미지를 부각하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 밀양교육지원청, 특수교육대상 학생 방학 중 치료 지원 

경남 밀양교육지원청은 2일부터 13일까지 지역 학교에 재학 중인 26명의 특수교육대상 학생을 대상으로 언어 재활치료와 심리 행동치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10일 밀양교육지원청에 따르면, 밀양교육지원청은 학생들의 학기 중 치료과정과 아동의 생활연령 등을 고려해 일대일 수업과 그룹 치료 수업을 병행한다. 

밀양교육청은 학기 중 치료지원과 연계해 의사소통 및 사회성 기술 교육을 지원해 대상 학생들이 기본적인 대인관계 기술을 습득하게끔 치료지원을 시행하고 있다. 특히 그룹 치료 수업은 또래 집단과의 사회성 향상을 위해 타인의 말을 경청하고, 스스로 자기의 의사를 표현하는 과정을 포함해 일대일 치료 수업에 비해 자신감 향상에 효율적이다.

밀양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방학 기간 중 치료지원에 대한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다양한 치료 활동을 펼치겠다"며 "학생들에게 다양하고 수준 높은 치료가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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