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말 예정 BWF 2021 코리아오픈, 코로나19에 발목 잡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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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500 시리즈인 2021 코리아오픈이 이달 말로 다가왔다.
코리아오픈은 홍콩, 인도,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태국 오픈 등과 함께 총상금 35만달러가 걸린 4등급 대회(슈퍼 500 시리즈)로 그동안 중국과 일본, 동남아 국가에서 강자들이 총출동해 치열한 우승 다툼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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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김경무전문기자]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500 시리즈인 2021 코리아오픈이 이달 말로 다가왔다. 2020 도쿄올림픽 뒤 한국에서 열리는 국제대회여서 팬들의 관심이 높다.
대한배드민턴협회(회장 김택규)는 오는 31일부터 9월5일까지 전남 여수 진남체육관에서 코리아오픈이 열린다고 최근 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하고 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러나 코로나-19 재유행으로 정부에서 가급적 개최하지 말도록 요구하면서 협회는 골머리를 앓고 있다.
협회는 애초 여수시와 협의해 예정대로 대회를 열기로 했다. 그러나 정부의 반대로 난감해진 여수시가 재검토에 들어가면서 최종 답변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협회 관계자는 “해외에서 입국하는 선수들의 경우, 백신 접종 증명서 등이 있으면 격리 면제 등을 해주기로 문화체육관광부와 이미 협의를 마친 상황이다. 선수들은 5일 전에만 들어오면 대회를 치르는데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코리아오픈은 홍콩, 인도,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태국 오픈 등과 함께 총상금 35만달러가 걸린 4등급 대회(슈퍼 500 시리즈)로 그동안 중국과 일본, 동남아 국가에서 강자들이 총출동해 치열한 우승 다툼을 벌였다. kkm100@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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