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중국인민은행, 유연하고 적절한 금융완화 유지 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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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민은행은 유연하고 적절한 금융정책을 유지할 방침을 밝혔다고 신랑망(新浪網)과 재부망(財富網) 등이 10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인민은행은 전날 발표한 2021년 4~6월 2분기 금융정책 집행보고서를 통해 코로나19에 의한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이 수습되지 않고 중국 경제회복이 아직 균형적으로 이뤄지지 않는 점을 감안, 안정을 지키기 위해 이 같은 금융완화 기조를 지속하겠다고 언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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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인민은행은 유연하고 적절한 금융정책을 유지할 방침을 밝혔다고 신랑망(新浪網)과 재부망(財富網) 등이 10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인민은행은 전날 발표한 2021년 4~6월 2분기 금융정책 집행보고서를 통해 코로나19에 의한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이 수습되지 않고 중국 경제회복이 아직 균형적으로 이뤄지지 않는 점을 감안, 안정을 지키기 위해 이 같은 금융완화 기조를 지속하겠다고 언명했다.
2분기 금융정책 집행 보고서는 유동성을 합리적으로 풍부하게 유지해 기술혁신은 물론 중소기업과 제조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설명했다.
보고서는 "팬데믹이 끝나지 않는 가운데 외부환경이 한층 어렵고 복잡해지고 있다"며 "중국 경제회복이 여전히 불안정하다"고 지적했다.
외부환경에 관해 보고서는 세계적인 코로나19 재확산과 더불어 국경을 넘나드는 자본의 이동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선진국의 정책변경 리스크를 거론하며 자본시장의 건전한 발전을 촉진해 투자이익의 보장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보고서는 위안화 환율과 관련해서는 "시장 기대를 안정시키고 합리적 균형 수준에서 위안화 환율을 기본적으로 유지하겠다"며 "외환 시장을 발전시켜 기업과 금융기관이 '리스크 중립'을 수립하도록 유도하며 금융기관이 실수요 원칙과 리스크 중립의 원칙을 토대로 기업을 위해 환율 리스크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게 지도하고 외환시장의 안정과 건강한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보고서는 위안화 국제화를 지속해서 신중하게 추진하고 국경을 넘나드는 무역투자의 수준 높은 개방사업을 시범적으로 벌이며 위안화 무역과 투자 사용의 편의를 높이고 위안화 자본항목의 교환을 점진적으로 진행하겠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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