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24시] 김천 평화시장, 팔도장터 명물 보따리 사업 선정
김천시, 인명구조용 로켓발사기 설치..수난사고 대비
(시사저널=최관호 영남본부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코레일관광개발이 추진하는 '팔도장터 명물 보따리 판매 지원사업'에 평화시장이 선정됐다.
10일 김천시에 따르면, 이 사업에 김천 평화시장을 포함해 광주 말바우시장 등 전국 전통시장 중 5곳이 선정됐다. 평화시장 명물 보따리는 최고 등급 샤인머스켓과 자두 등 정상가 7만원 상당의 상품으로 구성된다. 가격은 기존보다 약40% 할인된 3만9900원이다. 1000세트 한정으로 오는 13일 오전10시에서 밤 12시까지 온라인 공영쇼핑(https://www.gongyoungshop.kr)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중소벤처기업부 등은 이 사업으로 각 시장과 지역장터의 특성을 보여줄 수 있는 상품을 제작·판매하는 것을 지원한다. 또 가격 경쟁력 강화와 시장으로의 재소비를 유도한다.
평화시장은 지난해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으로 선정돼 2022년까지 향후 2년간 지역특산물을 활용한 상품개발, 온라인판매 등 전통시장특화사업을 단계적으로 진행 중이다. 특히 장보기 배송서비스와 상품개발에서 강세를 드러내고 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우리 김천의 명물인 샤인머스켓과 자두가 전국적으로 소개돼 김천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팔도장터 명물보따리 사업을 통해 김천 샤인머스켓과 자두가 전 국민들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과일 선별과 제품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천시, '2021년 중소기업 정규직프로젝트' 참여기업 모집
경북 김천시는 '2021년 김천시 중소기업 정규직프로젝트 사업' 참여기업을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 미취업 청년 등 취업취약계층에게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중소기업에게 재정적 부담을 완화해주기 위해서다.
10일 김천시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는 구직자에게 인턴근무 기회를 제공하고 중소기업에게 인건비를 지원해 정규직 전환을 유도하는 제도다. 김천시는 인턴 연수기간동안 기업에 1인당 월 150만원씩 2개월동안 고용지원금을 지원한다. 특히 정규직으로 전환된 인턴에게 10개월 동안 2회에 걸쳐 총 300만원의 근속장려금을 지원한다.
참여기업 신청자격은 김천시 소재 중소기업 중 지원 대상 제외 기업체에 해당하지 않아야 한다. 또 인턴으로 고용된 근로자에게 월182만원 이상의 급여를 지급할 수 있어야 한다. 참여희망 기업체는 인턴 채용 예정자의 참여자격확인서와 함께 신청서류를 접수기간 내 김천시 일자리경제과로 제출하면 된다.
참여기업에 채용되는 인턴사원의 자격은 주소지가 김천시인 미취업 청년과 취업취약계층 등이 해당된다. 하지만 김천시가 채용자격 확인을 받기 전 당해 사업장에 근무 중인 자와 당해 사업장에서 이직해 3개월이 지나지 않은 자, 병역특례자, 중소기업 정규직프로젝트 사업에 참여해 인턴기간을 수료한 자 등은 제외된다.
신청 방법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김천시 일자리경제과 일자리정책팀(054-420-6703)으로 문의하거나, 김천시청 홈페이지/고시·공고란 '2021년 김천시 중소기업 정규직프로젝트' 참여기업 모집 공고(2차)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코로나19의 장기 여파 등으로 중소기업과 구직자 모두가 힘든 상황이지만, 중소기업 정규직프로젝트 사업 참여를 통해 중소기업과 구직자 모두 상생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천시, 인명구조용 로켓발사기 설치…수난사고 대비
경북 김천시는 수난사고 발생우려가 높은 오봉저수지 피크닉장 내에 인명구조용 로켓발사기를 설치했다.
10일 김천시에 따르면, 이번에 설치된 인명구조용 로켓발사기는 물에 빠진 사람에게 튜브를 발사하는 기구다. 인명구조에 대한 전문적 지식이 없어도 먼 거리의 익수자를 쉽게 구할 수 있도록 돕는 인명구조용 장비다.
이는 사람의 힘으로 투척해야 하는 기존 인명구조환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구명튜브를 로켓발사기로 쏘아 익수자를 구조토록 고안된 제품이다. 유효사거리 최소 20m에서 최대 60m까지 10m 간격으로 발사 거리를 조절할 수 있다. 날아간 튜브는 물에 닿은 직후 3~6초 이내에 부풀어 올라 인명구조가 쉽고 연속 40회 발사가 가능해 다수의 익수자를 동시 구조할 수 있다.
김천시 관계자는 "유원지를 찾는 행락객의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인명구조용 로켓발사기를 설치했으며, 시민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김천만들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향후에도 물놀이 안전에 필요한 위치에 추가 설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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