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극 여신의 컴백..김유정, '홍천기' 첫 스틸 공개

2021. 8. 10.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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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배우 김유정이 천재 화공으로 변신한다.

오는 30일 첫 방송되는 SBS 새 월화드라마 '홍천기'(극본 하은 연출 장태유)는 신령한 힘을 가진 여화공 홍천기(김유정)와 하늘의 별자리를 읽는 붉은 눈의 남자 하람(안효섭)이 그리는 한 폭의 판타지 로맨스 사극이다. '해를 품은 달', '성균관 스캔들' 원작자 정은궐의 동명 소설을 드라마로 각색한 작품으로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런 가운데 10일 '홍천기' 제작진은 김유정의 첫 스틸컷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사진 속 김유정은 천재적인 그림 실력을 지닌 화공 홍천기로 완벽하게 변신한 모습이다. 한 손에 붓을 쥔 김유정은 하얀 도화지를 채워가고 있다. 그림을 그리는데 몰입한 김유정의 모습이 극중 화공으로서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궁금증을 더한다.

김유정이 연기하는 홍천기는 백유화단의 유일한 여 화공이다. 홍천기는 아버지의 치료를 위해 유명 고화를 모작해 돈을 버는 등 힘든 환경 속에서도 씩씩하고 당차게 살아온 인물. 주변을 환히 밝히는 청량한 미소와 건강한 에너지를 뿜어내는 홍천기의 매력이 배우 김유정과 만나 더욱 빛날 것으로 보인다.

'홍천기'는 오는 30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사진 = SBS '홍천기']-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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