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디슨, 아스널행은 다운그레이드"..로이 킨의 비판

이민재 기자 2021. 8. 10.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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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매디슨(레스터시티)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

이 매체는 "매디슨은 아스널로 이적하길 원한다. 그러나 레스터시티와 새로운 계약을 체결한 지 1년밖에 되지 않았다. 팀이 그를 떠나보내지 않을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9일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에 의하면 킨은 "매디슨이 레스터시티를 떠난다면 아스널은 좋은 옵션이 아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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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임스 매디슨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제임스 매디슨(레스터시티)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

영국 매체 '메트로'는 9일(이하 한국 시간) "아스널의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올여름 공격형 미드필더 영입에 우선순위를 뒀다. 아르테타 감독은 매디슨의 열렬한 팬이다"라며 매디슨 영입에 나서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디슨은 지난 2020-21시즌 42경기서 11골 10도움으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특유의 뛰어난 패싱 센스와 킥력이 돋보였고, 훌륭한 경기 운영으로 레스터시티의 공격 흐름을 이끌었다.

매디슨이 팀을 떠나고 싶어 한다는 이야기도 있다. 이 매체는 "매디슨은 아스널로 이적하길 원한다. 그러나 레스터시티와 새로운 계약을 체결한 지 1년밖에 되지 않았다. 팀이 그를 떠나보내지 않을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그러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전설 로이 킨은 매디슨의 선택에 대해 비판했다. 9일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에 의하면 킨은 "매디슨이 레스터시티를 떠난다면 아스널은 좋은 옵션이 아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레스터시티를 떠나 아스널로 가는 게 한 단계 더 나은 선택은 아니다"라며 "아마 한 발 뒤로 물러서게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아스널은 빅 클럽이다. 챔피언스리그에 도전하고 있다. 그러나 레스터시티는 지난 시즌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아스널은 아직 부족하다"라고 강조했다.

함께 방송에 출연한 페리 그로브스는 킨의 의견에 반박했다. 그는 "아스널은 여전히 빅 클럽이다. 전 세계의 지지와 6만 명의 관중, 역사와 전통을 가지고 있다. 아스널이 더 큰 클럽이기 때문에 아스널에 있을 때 더 큰 압박을 받게 된다"라며 "레스터시티가 현재 더 앞서고 있지만 매디슨이라면 더 큰 클럽으로 갈 수 있다"라고 언급했다.

한편 레스터시티는 매디슨 몸값을 6000만 파운드(약 954억 원)로 원하고 있다. 아스널의 예상보다 큰 금액이다. 두 팀의 협상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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