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이재용 사면' 특혜·불이익 안돼..법대로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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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가석방 결정과 관련 '법 앞에 평등'을 강조했다.
이 지사는 10일 온라인상에서 진행된 '이재명 경선후보 5차 정책(기본금융) 발표 기자회견'에서 재계 일각에서 제기되는 이 부회장의 사면 요구와 관련해 "법대로 하자. 법 앞에 평등하게 하자"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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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가석방 결정과 관련 '법 앞에 평등'을 강조했다.
이 지사는 10일 온라인상에서 진행된 '이재명 경선후보 5차 정책(기본금융) 발표 기자회견'에서 재계 일각에서 제기되는 이 부회장의 사면 요구와 관련해 "법대로 하자. 법 앞에 평등하게 하자"고 밝혔다.
이 지사는 "(사면)그건 법대로(해야 한다), 심사기준, 심사위원 평가 있을 것이고 거기에 따라서 적법하게 하면 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 나라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이 부회장에 대해)특혜도 안 되고 불이익도 주지 말고 모두가 법 앞에 평등하게 대우받자는 입장"이라고 덧붙였다.
이재명 캠프는 전날 이 부회장 가석방 결정 후 입장문을 통해 "재벌이라는 이유로 특혜나 불이익을 주어서는 안 되고 공정해야 한다는 것이 이재명 후보의 평소 생각"이라며 "'국정농단 공모' 혐의에 대하여 사면 아닌 조건부 석방인 만큼 이재용 씨가 국민 여론에 부합하도록 반성, 쇄신하는 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법무부는 앞서 이 부회장을 8·15 가석방 대상으로 확정했다. 이 부회장을 포함한 8·15 가석방은 13일 오전 10시 집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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