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런 1위' 오타니, 투수로 '2위' 게레로 주니어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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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칸리그 최우수선수(MVP)를 놓고 다투는 오타니 쇼헤이(27·LA 에인절스)와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22·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정면충돌한다.
전반기를 마칠 때만 해도 33개의 아치를 그린 오타니가 게레로 주니어(28홈런)에 5개 차 앞선 1위를 지키고 있었는데, 후반기 오타니의 페이스가 주춤한 사이 둘의 거리가 가까워졌다.
오타니가 홈런 1위를 계속 지키기 위해선 '투수'로 게레로 주니어의 방망이를 침묵시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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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주희 기자 = 아메리칸리그 최우수선수(MVP)를 놓고 다투는 오타니 쇼헤이(27·LA 에인절스)와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22·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정면충돌한다.
오타니는 1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펼쳐지는 2021 메이저리그 토론토와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이번 시즌 '투타 겸업'의 진가를 제대로 발휘하고 있는 오타니는 투수로 6승1패 평균자책점 2.93의 성적을 내고 있다.
최근 4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QS, 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달성할 만큼 안정된 실력을 뽐낸다.
이날 오타니의 투구에 더욱 눈길이 쏠리는 건 게레로 주니어와 맞대결 때문이다.
오타니는 올해 타자로도 맹활약을 떨치며 37홈런을 때려 메이저리그 전체 홈런 레이스를 선두에서 이끌고 있다.
이런 오타니를 바짝 추격하고 있는 타자가 바로 게레로 주니어다. 올 시즌 잠재력이 폭발하고 있는 게레로 주니어는 35홈런으로 오타니에 2개 차 뒤진 홈런 2위에 올라있다.
전반기를 마칠 때만 해도 33개의 아치를 그린 오타니가 게레로 주니어(28홈런)에 5개 차 앞선 1위를 지키고 있었는데, 후반기 오타니의 페이스가 주춤한 사이 둘의 거리가 가까워졌다.
오타니가 홈런 1위를 계속 지키기 위해선 '투수'로 게레로 주니어의 방망이를 침묵시켜야 한다.
이들 모두 올 시즌 유력한 아메리칸리그 MVP로 점쳐지고 있는 만큼 더 흥미로운 대결이 될 전망이다.
MLB닷컴에 따르면 조 매든 에인절스 감독은 오타니에 절대적인 지지를 보내고 있다. 매든 감독은 "오타니는 한 번도 본 적이 없던 일들을 하고 있다. 그는 가장 가치있는 선수"라고 'MVP 오타니'에 힘을 실어줬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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