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시즌 1위 일등공신 '도인비', 9주차 MVP 선정 [LPL]

임재형 2021. 8. 10.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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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019년 '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에서 팀의 우승을 이끌었던 '도인비' 김태상이 2년 만의 국제전 복귀를 위해 힘쓰고 있다.

서머 시즌 맹활약을 펼친 김태상은 1위 경쟁팀 EDG를 꺾는데 큰 역할을 했다.

펀플러스는 지난 8일(이하 한국시간)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2021 LOL 프로 리그(이하 LPL)' 서머 시즌 2라운드 경기에서 1위 경쟁팀 EDG를 맞아 2-1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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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임재형 기자] 지난 2019년 ‘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에서 팀의 우승을 이끌었던 ‘도인비’ 김태상이 2년 만의 국제전 복귀를 위해 힘쓰고 있다. 서머 시즌 맹활약을 펼친 김태상은 1위 경쟁팀 EDG를 꺾는데 큰 역할을 했다. 이에 9주차 MVP에 선정됐다.

펀플러스는 지난 8일(이하 한국시간)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2021 LOL 프로 리그(이하 LPL)’ 서머 시즌 2라운드 경기에서 1위 경쟁팀 EDG를 맞아 2-1로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펀플러스는 서머 정규 시즌 1위를 확정했다. 펀플러스는 플레이오프에서 다른 팀들의 경기를 분석하며 4라운드 매치를 준비할 예정이다.

이날 펀플러스의 1위 등극에는 ‘도인비’ 김태상이 큰 역할을 했다. 1세트 김태상은 최근 주가가 높은 이렐리아를 선택해 POG(Player of the Game)에 뽑혔다. 초반부터 미드 라인에서 킬을 만들어낸 김태상은 매번 한타 때마다 적진영을 깨부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1위가 걸린 3세트 경기에서도 김태상의 활약은 이어졌다. 사일러스를 선택한 김태상은 ‘스카우트’ 이예찬의 트위스티드 페이트를 맞아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줬다. 성장이 중요한 사일러스는 10분 전에 무려 3킬(2어시스트)을 기록했다. 펀플러스는 노데스로 경기를 마무리한 김태상을 앞세워 정규 시즌 1위를 확정했다.

EDG전 활약을 바탕으로 김태상은 LPL 마지막 주(9주차) MVP에 선정됐다. 지난 3주차에 이어 서머 시즌 2번의 주간 MVP를 수상했다. 당연히 미드 포지션 베스트 선수도 김태상의 차지였다. 김태상은 이번 시즌 무려 4번의 ‘미드 포지션 베스트 선수’에 등극했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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