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경영, 대권 삼수 도전.."18일 행주산성서 출마 선언"

허경영 국가혁명당 명예대표가 10일 서울 오전 서울 여의도 국가혁명당사에서 대선출마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허 대표는 오는 18일 행주산성 입구에서 공식 대선 출마선언을 할 예정이다. 2021.8.10/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 = 허경영 국민혁명당 명예대표는 오는 18일 경기도 고양에 있는 행주산성 정문에서 대통령 출마 선언을 한다고 10일 밝혔다.

허 대표의 이번 대권도전은 지난 1997년과 2007년에 이어 세 번째다.

지난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했다 낙선한 허 대표는 "나라에 돈이 없는 것이 아니라 도둑이 많은 것"이라며 부동산·자동차에 대한 보유세·재산세 폐지, 미혼자에게 매달 20만원의 연애수당을 지원하는 '연애공영제' 등 이색공약 내걸었다.

허 대표는 행주산성을 출마 선언식 장소로 선정한 것에 대해 선조의 넋을 기리고 국가 개혁의 결의를 다지는 취지라고 밝혔다.

ic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