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 묘목'에 터키 환경단체, 한글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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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의 한 환경단체가 자국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김연경 선수 이름으로 보내온 묘목에 한글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앞서 김연경 및 여자배구 팬들은 2020 도쿄올림픽 여자배구 8강전에서 한국 여자 배구대표팀이 터키 대표팀을 이기고 4강에 진출한 뒤 김연경 이름으로 묘목을 기부했다.
김연경은 지난 6일 "터키 산불 소식을 접하고 안타까웠는데 팬들이 묘목 보내기 캠페인을 해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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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터키의 한 환경단체가 자국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김연경 선수 이름으로 보내온 묘목에 한글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10일 터키 비영리 환경단체연대회(CEKUD)는 트위터를 통해 한글과 영어로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국의 친애하는 친구 여러분"이라는 인사말로 시작하는 감사글에서 이 단체는 "맡겨주신 묘목을 오랜 우정처럼 지켜주고 가꾸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거듭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해당 게시글에는 #김연경, #kimyk10 등 김연경 관련 해시태그를 붙여 김연경으로 맺어진 양국 간 친분을 보여줬다.
앞서 김연경 및 여자배구 팬들은 2020 도쿄올림픽 여자배구 8강전에서 한국 여자 배구대표팀이 터키 대표팀을 이기고 4강에 진출한 뒤 김연경 이름으로 묘목을 기부했다.
터키 남부는 열흘 넘게 대규모 산불이 지속되면서 큰 피해를 입고 있다.
터키 대표팀은 올림픽 메달로 자국민에게 용기를 주고자 했던터라 경기에서 진 뒤 진한 눈물을 쏟았다.
김연경 팬들의 묘목 기부는 화재 피해를 위로하고 재기의 희망을 북돋기 위한 것이다.
김연경은 페네르바체, 엑자시바시 등 터키 프로배구 팀에서 오랜 기간 활동했다.
김연경은 지난 6일 "터키 산불 소식을 접하고 안타까웠는데 팬들이 묘목 보내기 캠페인을 해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kw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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