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연준서 올가을 '조기 테이퍼링' 주장 잇따라

보도국 2021. 8. 10.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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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에서 양적완화 정책을 예상보다 빨리 거둬들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잇따라 나왔습니다.

래피얼 보스틱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8∼9월 고용 지표가 잘 나올 경우, 연준이 조속한 자산매입 축소, 즉 테이퍼링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에릭 로젠그렌 보스턴 연은 총재도 "연준이 가을에 테이퍼링을 시작할 것"이라며 "9월 중 발표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하지만 제롬 파월 의장 등 연준 '최고위층' 인사들은 여전히 통화완화 유지를 선호하고 있어, 통화 긴축을 선호하는 '매파'들의 견해가 관철될 수 있을지는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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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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