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T 기자, '교양있는 사람들 초대' 오바마 파티 옹호했다 뭇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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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타임스(NYT) 기자가 코로나19가 확산하는 가운데 호화 생일 파티를 열어 논란이 된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을 옹호해 SNS 상에서 역풍을 맞았다고 9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뉴욕타임스의 백악관 담당 기자인 애니 카니는 CNN 방송에 출연해 오바마 전 대통령의 생일 파티 논란이 "과장돼 있다"며 옹호하는 듯한 발언을 했다.
이에 카니 기자는 "전체 영상을 보라"며 해당 발언이 파티 참석자의 반응을 전한 것이라는 해명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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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뉴욕타임스(NYT) 기자가 코로나19가 확산하는 가운데 호화 생일 파티를 열어 논란이 된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을 옹호해 SNS 상에서 역풍을 맞았다고 9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뉴욕타임스의 백악관 담당 기자인 애니 카니는 CNN 방송에 출연해 오바마 전 대통령의 생일 파티 논란이 "과장돼 있다"며 옹호하는 듯한 발언을 했다.
카니 기자는 파티에 초대된 이들이 "교양 있고, 전부 백신 접종을 마쳤다"며 "스포츠 경기에서는 훨씬 더 많은 관중이 모인다"고 언급했다.
이러한 발언을 두고 SNS상에서는 공분이 일었다.
퓰리처상을 수상한 기자 글렌 그린왈드는 자신의 트위터에 "백신을 접종하더라도 미접종자에게 델타 변이를 옮길 수 있다는 우려는 왜 하지 않냐"면서 "팬데믹이 한창인 위기 상황이지만 교양 있는 사람들은 즐기도록 해주자"고 비꼬았다.
이에 카니 기자는 "전체 영상을 보라"며 해당 발언이 파티 참석자의 반응을 전한 것이라는 해명을 내놓았다.
그는 "참석자들이 파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에, 일부는 분노했고 다른 이들은 우려가 과장되었다고 답하는 과정에서 '교양 있는 사람들'이라는 표현을 인용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오바마 전 대통령은 델타 변이의 확산으로 당초 500명 이상을 초대하려던 생일파티 계획을 축소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SNS를 통해 파티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는 참석자들의 모습이 공개되면서 반발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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