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박지성 EPL서 압도적, 日은 뒤처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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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의 전설 손흥민(29, 토트넘 홋스퍼)과 박지성(40, 전북 현대 어드바이저)이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을 주목받았다.
전 세계 축구 소식을 다루는 더 월드 매거진은 10일 "최근 유럽 5대 리그에 도전하는 일본 국적 선수가 늘었지만, 리그에서 약한 면이 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그렇다. 무토 요시노리가 뉴캐슬 유나이티드에서 고전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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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한국 축구의 전설 손흥민(29, 토트넘 홋스퍼)과 박지성(40, 전북 현대 어드바이저)이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을 주목받았다.
전 세계 축구 소식을 다루는 더 월드 매거진은 10일 “최근 유럽 5대 리그에 도전하는 일본 국적 선수가 늘었지만, 리그에서 약한 면이 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그렇다. 무토 요시노리가 뉴캐슬 유나이티드에서 고전했다”고 보도했다.
무토는 독일 분데스리가 마인츠를 거쳐 뉴캐슬 유니폼을 입었지만, 두 시즌 동안 리그 25경기에서 1골에 그쳤다. 뉴캐슬과 계약 해지 후 지난 7일 일본 J리그1 빗셀고베로 이적했다.
매체에 따르면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하는 일본 선수는 많지만 EPL과 라리가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최근 뉴캐슬을 떠난 무토는 마인츠 시절 결과를 남겼으나 EPL에서 결과를 남길 수 없었다. 뉴캐슬 환경에 맞지 않았다.
이어 뉴캐슬 지역지 크로니클 라이브를 인용 프리미어리그에서 큰 성공을 거둔 일본 선수는 오카자키 신지와 요시다 마야 두 명뿐이라고 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몸담았던 카가와 신지는 리그 우승을 경험했다. 그러나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시대의 활약을 생각하며 뭔가 막힌 느낌이었다.
기대에 부응한 선수는 레스터 시티 동화 주역인 오카자키, 사우샘프턴에서 오랜 시간 뛴 요시다로 한정된다. 무토는 전형적인 일본인과 다른 피지컬을 갖췄던 만큼 EPL에서 통할 거라고 예상했지만 기대와 달리 뜻대로 되지 않았다.
그러면서 같은 아시아에서 ‘한국 국가대표 공격수 손흥민, 미드필더였던 박지성이 EPL에서 압도적 성능을 발휘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조금 뒤쳐진 느낌’이라며 한국 두 전설이 일본 선수들보다 더 강한 임팩트를 남겼다고 주장했다.
라리가에서도 성공 사례는 거의 없다. 나카무라 순스케(에스파뇰), 이누이 다카시(에이바르, 레알 베티스) 등이 힘들어했다. 현재 쿠보가 분투하고 있지만, 아직 성공했다고 보기 힘들다. 라리가는 강약이 명확하다. 우승 기회를 잡으려면 FC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어야 한다. 이것은 일본 선수들에게 매우 높은 장애물이다. 분데스리가도 환경이 좋으나 EPL과 라리가에서 활약하는 일본 선수가 더 많아졌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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