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이어 탄저균까지..중국서 탄저병 환자 발생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에서 탄저병 환자 1명이 발견됐다고 베이징일보 등이 10일 보도했다.
중국 매체에 따르면 해당 환자는 허베이성 청더 인근의 몽고족 자치현에 거주하고 있으며 발병 4일 후 구급차를 타고 베이징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중국에선 지난 2018년 헤이룽장성과 네이멍구 자치구, 닝샤 자치구에서 동물 탄저병이 발병한 바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중국 매체에 따르면 해당 환자는 허베이성 청더 인근의 몽고족 자치현에 거주하고 있으며 발병 4일 후 구급차를 타고 베이징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환자는 소 및 양과 접촉한 이력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탄저병은 주로 감염된 동물과 직접 접촉이나 오염된 육류를 섭최하는 등 경로로 감염된다. 대부분 피부 괴사를 유발하며 호흡기로 감염될 경우 폐렴을 일으킬 수 있다.
다만 코로나19나 독감처럼 전염성이 강하지 않다는 게 중국 매체의 설명이다.
중국에선 지난 2018년 헤이룽장성과 네이멍구 자치구, 닝샤 자치구에서 동물 탄저병이 발병한 바 있다. 국가건강정보포털에 따르면 국내에서는 1952년~1968년 사이에 4번의 집단발생에서 85명의 환자가 발생했고 그 후 환자 보고가 없다가 1992년 이후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중국 글로벌타임스는 탄저병을 일으키는 탄저균은 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군이 생화학 무기로 사용한 바 있다면서 탄저균은 매우 치명적인 세균이라고 부연했다.
신정은 (hao1221@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마트24 주식 도시락, 한주에 45만원짜리 '네이버' 당첨 확률은?
- [줌인]빌보드 휘젓는 방탄소년단, '글로벌 빅히트' 이끈 주역 4인방은
- 누구말이 진짜?…"상사가 아내 강간"이라며 카톡엔 "자갸 알라븅"
- '윤석열 부인 동거설' 전직 검사母 치매 공방..."당황스럽다"
- 413일만에 남북연락선 복원…北 태도 돌변, 무슨일 있었나
- '안창림 동메달 색 발언' MBC "선수 격려한 것"
- "성폭력 여부 따져야"…박원순 유족, 사자명예훼손 소송 추진
- "남자 대표해 사과"…'실연박물관' 성시경, 90도 폴더 사과한 이유
- “작은 눈으로 공 보이나”…정영식 선수 비하한 그리스 해설자 퇴출
- '연참3' 혼자 살겠다고 여친 밀어버린 남친…MC들 '충격'